‘5관왕·MVP’ 최고의 하루 보낸 ‘파라오’ 마레이, 첫 통합우승 향한 자신감 100% “우리는 준비되어 있다” [MK인터뷰]

KBL 최고의 외국선수가 된 ‘파라오’ 아셈 마레이가 첫 통합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창원 LG의 마레이는 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외국선수 MVP에 선정됐다.

마레이는 올 시즌 52경기 출전, 평균 29분 23초 동안 16.4점 14.2리바운드 5.4어시스트 2.1스틸을 기록, LG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더불어 3번의 트리플더블을 기록, 자밀 워니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창원 LG의 마레이는 9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외국선수 MVP에 선정됐다. 사진=KBL 제공

이번 시상식의 주인공이기도 했던 마레이. 그는 MVP는 물론 최우수수비상, 베스트 5, 리바운드상, 스틸상을 수상하며 5관왕에 올랐다.

마레이는 “정말 감사하다. 혼자 만든 결과가 아니다. 팀원들, 코칭스태프, 그리고 팬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려고 했고 그 노력이 이런 결과로 이어져서 매우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LG가 배출한 첫 외국선수 MVP, 그리고 KBL 출범 이래 첫 외국선수 최우수수비수가 된 마레이. 그는 “MVP와 최우수수비상 모두 정말 특별하다. 그중 MVP는 KBL에서 보낸 다섯 시즌의 성과를 드디어 결과로 받는 것 같아 더 특별하다. 최우수수비상은 나의 노력, 희생을 인정받는 것 같아 의미가 깊다. 팀을 위해 헌신했다는 부분 역시 인정받는 것 같아 더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KBL에서 보낸 다섯 시즌, 마레이는 자신을 향한 편견을 모두 깨며 결국 최고의 외국선수가 됐다. 공격과 수비 모두 완성도가 높다. 올 시즌에는 엄청난 어시스트 능력을 발휘, LG 국내선수들을 완벽히 살려줬다.

마레이는 “올 시즌은 내 커리어에서 가장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팀 성적도 좋았고 개인적으로도 많이 성장했다고 느꼈다. 무엇보다 팀으로서 하나가 된 시즌이었다는 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완전체가 되어간다는 느낌이 있다”고 자신했다.

이번 시상식의 주인공이기도 했던 마레이. 그는 MVP는 물론 최우수수비상, 베스트 5, 리바운드상, 스틸상을 수상하며 5관왕에 올랐다. 사진=KBL 제공

특별한 하루를 보낸 만큼 가장 생각나는 사람들도 있을 터. 마레이는 창원에서 함께 지내고 있는 아내, 그리고 아이들을 먼저 생각했다. 그는 “가족은 가장 큰 힘이다.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고 지지해줘서 감사하다. 좋은 남편,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런 모습이 코트에서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세바라기’에 대한 존중도 보였다. 마레이는 “항상 감사하다. 홈, 원정 상관없이 변함없는 모습으로 응원해주는 팬들이 있어 큰 힘을 얻고 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끝까지 함께하기를 바란다. 반드시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 단언컨대 ‘세바라기’는 모든 구단의 팬 중 최고다. 창원의 열기는 어디에서도 느끼기 쉽지 않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제는 플레이오프다. ‘디펜딩 챔피언’ LG는 올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 4강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한다. 각각 4, 5위에 오른 SK와 소노의 6강 플레이오프 맞대결 결과에 따라 다음 상대가 결정된다.

마레이는 “자신 있다. 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와 완전히 다른 무대다. 그렇다고 해도 우리는 준비되어 있다. 경험도 있고 서로를 믿고 있기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며 “SK와 소노 모두 좋은 팀이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는 디테일, 집중력이 중요하다. 수비에서 강하게 나아가는, 우리가 잘하는 농구를 보여준다면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바라봤다.

LG가 통합우승을 차지할 경우, 마레이는 가장 유력한 파이널 MVP 후보다. 그가 LG의 공격과 수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엄청난 수준. 그만큼 큰 영향력을 발휘, MVP 레이스에서도 앞서 나갈 수 있다.

마레이는 “개인적인 상보다 팀으로서의 우승이 더 중요하다. 물론 통합우승을 통해 파이널 MVP가 된다면 대단히 감사하겠으나 지금은 오직 팀이 우승하는 것만 집중하고 있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특별한 하루를 보낸 만큼 가장 생각나는 사람들도 있을 터. 마레이는 창원에서 함께 지내고 있는 아내, 그리고 아이들을 먼저 생각했다. 그는 “가족은 가장 큰 힘이다. 항상 옆에서 응원해주고 지지해줘서 감사하다. 좋은 남편, 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런 모습이 코트에서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사진=KBL 제공

[삼성동(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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