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데뷔 기념일(6월 13일)에 맞춰 부산에 뜬다. 3년 8개월 만의 부산에서의 완전체 공연이다.
방탄소년단은 13일 오후 2시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BTS WORLD TOUR ‘ARIRANG’ IN BUSAN’의 상세 공지를 게재하고 오는 6월 12~13일 양일간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이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찾는 것은 지난 2022년 10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Yet to Come’ in BUSAN’ 이후 3년 8개월 만이다. 이곳은 방탄소년단이 군 입대 전 마지막으로 콘서트를 연 장소이다. 완전체 컴백 이후 다시 부산에서 공연을 펼친다는 점이 특별하다. 특히 6월 13일은 방탄소년단의 데뷔일로 이처럼 뜻깊은 날에 한국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점 역시 상징적이다.
오는 29일 오후 8시 NOL 티켓에서 팬클럽 선예매가 진행되며 일반 예매는 30일 오후 8시 시작된다. 또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과 라이브 뷰잉(Live Viewing)도 병행돼 전 세계 팬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과 11~12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WORLD TOUR ‘ARIRANG’’의 포문을 열고 사흘간 13만 2000여 관객과 만났다. 전 세계 주요 국가/지역의 영화관에서 동시 생중계되는 ‘라이브 뷰잉’(Live Viewing)이 진행됐고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의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194개 국가/지역의 관객이 함께했다.
방탄소년단은 “진심으로 성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BTS 2.0’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변화를 보여드리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변하지 않았다. 7명이 이 일을 같이 하기로 했다는 점 그리고 여러분을 향한 진심이다. 이 공간을 채워주신 마음을 단 한순간도 가볍게 여기지 않고 항상 겸허하게 해나갈 테니 저희를 믿고 너그럽게 지켜봐 달라”는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다. 이어 큰 절을 올리면서 “앞으로도 보여드릴 무대가 많다. 다양하고 멋진 모습으로 보답하는 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4월 17~18일 일본을 거쳐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의 34개 도시에서 85회 공연을 이어간다. 이는 한국 가수의 단일 투어 기준 최다 회차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