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종합격투기(MMA) 대회 Professional Fighters League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4월13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파이트 매트릭스’ 세계랭킹 선수 280명 이상을 보유하고 이들의 평균 세계랭킹이 250위 안에 드는 단체는 미국의 UFC와 PFL이 전부다.
스포츠 채널 KsportsTV는 3월 이후 PFL이 개최하는 2026년 모든 대회를 한국어 녹화 중계로 방영한다. KsportsTV 채널 번호는 ▲LG헬로비전 130 ▲딜라이브 179 ▲CMB 65-3이다.
OTT 서비스 Wavve 또한 KsportsTV를 실시간으로 송출하고 있다. 대한민국 UFC 7호 파이터 ‘코리안 불도저’ 남의철(45·딥앤하이 스포츠)이 해설위원, 홍석현(34) 아나운서가 캐스터로 PFL 한국어 영상 제작에 참여한다.
2026 PFL 한국어 녹화 중계는 추후 생활체육TV 및 리빙TV 등으로 방영 채널이 확대된다. Korean Top Team 페더급(66㎏) 김상원(33) 등 한국 선수 출전 대회를 생중계할 가능성도 있다.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의 샌퍼드 펜타곤에서는 5월3일 2026 PFL 7번째 대회가 열린다. 김상원은 움베르토 반데나이(32·페루)와 맞붙는다. 남의철 해설위원은 2024년부터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블랙컴뱃’ 선수로 뛰고 있다.
홍석현 아나운서는 ▲서울특별시 성동구청 ▲한화생명 ▲KBS my K ▲제12회 동계패럴림픽 ▲SPOTV ▲IB SPORTS ▲GOLF&PBA에서 활동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 △블랙컴뱃 △쿠팡플레이 △SOOP △ENA SPORTS △MAXPORTS 캐스터로 출연한다.
둘은 블랙컴뱃 파이터와 아나운서라는 인연뿐 아니라 IB스포츠의 PFL 방송 당시 파트너이기도 했다. ▲Ring Championship ▲KMMA(이상 국내 MMA) ▲Quintet(일본 그래플링) 등 최근 3년 여러 투기 종목 대회 중계 역시 함께했다.
남의철 해설위원은 MK스포츠 인터뷰에서 “2026 PFL은 2025년까지 진행됐던 토너먼트가 폐지되어 달라진 가운데 Rizin과 협력 또한 새로움을 더할 것입니다. 김상원 경기도 정말 기대됩니다”라고 말했다.
▲UFC ▲PFL ▲ONE Championship(싱가포르) ▲라이진(일본)은 종합격투기 빅리그로 묶인다. 존 마틴 PFL 최고경영자(CEO)는 4월12일 “사카키바라 노부유키 대표와 여러 차례 만나 대화를 나눴습니다. 선수 교류는 라이진에도 좋은 일이 되리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제7대 라이진 밴텀급 챔피언 이노우에 나오키(29·일본)가 5월24일 벨기에 브뤼셀 ING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6 PFL 9번째 대회 출전이 확정됐다. 남의철 해설위원이 기대할 만한 흐름이다.
김상원은 2023년 아시아 인재 발굴 프로젝트 Road to UFC 시즌2 페더급 준결승 멤버다. 움베르토 반데나이는 2017~2019년 UFC 페더급 1승 3패를 기록했다. UFC 파이트 나이트 114 경기력 보너스를 받기도 했다. 김상원과 반데나이 둘 다 PFL 데뷔전이다.
홍석현 아나운서는 MK스포츠를 통해 “2026 PFL 한국어 중계진에 합류하여 굉장히 기쁩니다. 영광스러운 기회를 잘 살려 남의철 해설위원과 같이 종합격투기가 대중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스포티비 시절 UFC ▲IB스포츠에서 원챔피언십 그리고 ▲현재진행형인 SOOP에서 라이진까지 모든 메이저대회 국내 방송 참가는 매우 인상적인 경험이다. 홍석현 캐스터-남의철 해설위원 조합은 PFL이 3월 21일~4월 11일 개최한 2026년 3~5번째 대회 녹화 중계를 마쳤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