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 군단 상승세 계속된다!’ KT, ‘소형준 쾌투+장성우 솔로포’ 앞세워 키움 꺾고 3연승&단독 2위 도약

‘마법사 군단’ KT위즈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는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설종진 감독의 키움 히어로즈를 5-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KT는 12승 5패를 기록, 이날 우천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한 LG 트윈스(11승 5패)를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반면 4연패 늪에 빠진 키움은 13패(4승)째를 떠안았다.

소형준. 사진=KT 제공
장성우. 사진=KT 제공

KT는 투수 소형준과 더불어 최원준(우익수)-김상수(2루수)-김현수(지명타자)-장성우(포수)-샘 힐리어드(좌익수)-오윤석(1루수)-배정대(중견수)-장준원(3루수)-이강민(유격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키움은 이주형(중견수)-박주홍(좌익수)-김건희(포수)-트렌턴 브룩스(1루수)-박찬혁(우익수)-이형종(지명타자)-김지석(3루수)-송지후(유격수)-최재영(2루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네이선 와일스.

초반부터 KT는 거세게 키움을 몰아붙였다. 1회말 선두타자 최원준이 우중월 2루타를 친 뒤 3루를 훔치자 김상수가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후 김현수, 김상수가 각각 삼진, 도루 실패를 당하며 아웃카운트 2개가 올라갔으나, 장성우가 비거리 120m의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장성우의 시즌 6호포.

김상수. 사진=KT 제공
장성우. 사진=KT 제공

기세가 오른 KT는 2회말 한 점 보탰다. 오윤석의 중전 안타와 배정대의 우전 안타, 장준원의 희생 번트로 연결된 1사 2, 3루에서 이강민이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쏘아올렸다.

갈 길이 바빠진 키움이었지만, 3회초 웃지 못했다. 1사 후 김건희가 땅볼을 친 뒤 상대 3루수의 포구 실책으로 출루했으나, 브룩스가 4-6-3(2루수-유격수-1루수) 병살타에 그쳤다.

위기를 넘긴 KT는 3회말 득점 행진을 재개했다. 김현수의 중전 안타와 장성우의 우전 2루타로 완성된 1사 2, 3루에서 힐리어드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이후 오윤석은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만회점이 절실했던 키움은 5회초 절호의 기회와 마주했다. 안치홍의 우전 안타와 이주형의 중전 2루타로 무사 2, 3루가 만들어진 것. 단 박주홍, 김건희, 브룩스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번에도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후에도 키움은 남은 이닝 동안 1점이라도 뽑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KT는 소중한 승전보에 마침표를 찍게됐다.

KT 선발투수 소형준은 102개의 공을 뿌리며 6이닝을 5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이어 김민수(1이닝 무실점)-전용주(1이닝 무실점)-손동현(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타선에서는 단연 장성우(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김상수(4타수 2안타 1타점), 최원준(4타수 2안타)이 빛났다. 이 밖에 배정대(4타수 3안타), 이강민(3타수 1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키움은 6안타 무득점에 그친 타선의 부진이 뼈아팠다. 선발투수 와일스(6이닝 12피안타 1피홈런 2탈삼진 5실점)는 시즌 3패(무승)째를 떠안았다.

소형준. 사진=KT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지나 활동 중단 10년 만에 드레스&운동 근황
문채원 6월 결혼 발표…“더 다양한 활동 계획”
2005년 치어리더 신서윤, 우월한 비율과 몸매
걸그룹 출신 우혜준 치어리더, 탄력적인 핫바디
박지현 미국여자농구 WNBA LA스파크스 입단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