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이 어그로 끈 것”…엄은향, 임성한 ‘보이스 출연’ 논란에 발끈

크리에이터 엄은향의 라이브 방송에 출연하기로 한 임성한 작가가 1시간 넘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결국 ‘목소리 출연’으로 방향을 틀면서 시청자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엄은향’에서는 ‘100만 구독 기념 첫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막장 드라마 대모’ 임성한 작가가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라 사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그간 언론 인터뷰와 방송 출연을 일절 하지 않았던 임 작가의 첫 유튜브 라이브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집중됐다.

실제로 방송 시작 5분 만에 시청자 수는 8000명까지 치솟았고, 송출 문제로 약 20분간 지연됐음에도 5000명대를 유지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크리에이터 엄은향의 라이브 방송에 출연하기로 한 임성한 작가가 1시간 넘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결국 ‘목소리 출연’으로 방향을 틀면서 시청자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 사진 = 엄은향 SNS

그러나 정작 임성한 작가는 예정 시간 이후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엄은향은 수술 근황과 채널 100만 돌파 소감을 전하며 방송을 이어갔고, 임 작가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밀전병’을 직접 부치는 모습까지 공개했지만, 시청자들의 관심은 오직 임성한 작가의 등장 여부에 쏠렸다.

결국 방송 시작 약 1시간이 넘도록 임성한 작가가 등장하지 않으면서 분위기는 점차 싸늘해졌고, 이후 방송 말미에서야 ‘직접 출연’이 아닌 ‘목소리 출연’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채팅창은 크게 술렁였다.

이에 대해 엄은향은 “나는 얼굴이 나온다고 말한 적 없다. 기자들이 어그로를 끈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유튜버는 어그로를 끌 수 있을 때까지 끌어야 한다. 다만 거짓말은 안 된다”며 “얼굴 공개는 부탁했지만 실루엣도 안 된다고 해서 목소리 출연으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청자 반응은 거셌다. “전화 연결이면 미리 말해야지”, “역대급 보이스피싱이다”, “사람 이렇게 낚냐”, “가장 중요한 걸 끝까지 말 안 하네”, “구독 취소한다” 등 불만이 쏟아졌고, “전형적인 어그로다”, “선 넘었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반면 일부 시청자들은 “얼굴 나온다고 한 적 없으면 문제 없는 것 아니냐”, “맞는 말이긴 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엇갈린 시선을 드러냈다.

한편 임성한 작가는 1990년 KBS 드라마 스페셜 ‘미로에 서서’로 데뷔해 ‘인어아가씨’, ‘왕꽃선녀님’, ‘하늘이시여’,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 등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특유의 파격적인 전개와 ‘막장’ 서사로 화제를 모았지만, 그동안 미디어 노출을 자제하는 ‘신비주의’를 유지해왔다.

[김하얀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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