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의 승승승승승승승승!…‘이의리 8K 완벽투+카스트로·김선빈 4타점 합작’ KIA, 두산 꺾고 8연승 질주

KIA 타이거즈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김원형 감독의 두산 베어스를 7-3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파죽의 8연승을 달린 KIA는 10승(7패) 고지를 밟았다. 반면 3연패에 빠진 두산은 11패(5승 1무)째를 떠안았다.

이의리는 17일 두산전에서 완벽투를 뽐냈다. 사진=KIA 제공
이의리가 17일 두산전에서 공을 뿌리고 있다. 사진=KIA 제공
17일 두산전에서 클러치 능력을 뽐낸 카스트로. 사진=KIA 제공
17일 두산전에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잘 해낸 김선빈. 사진=KIA 제공

KIA는 투수 이의리와 더불어 제리드 데일(유격수)-김호령(중견수)-김선빈(2루수)-김도영(지명타자)-해럴드 카스트로(좌익수)-박민(3루수)-김규성(1루수)-주효상(포수)-박재현(우익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두산은 박찬호(유격수)-박지훈(3루수)-박준순(2루수)-양의지(포수)-다즈 카메론(우익수)-양석환(지명타자)-강승호(1루수)-이유찬(좌익수)-조수행(중견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잭 로그.

KIA는 초반부터 거세게 두산을 몰아붙였다. 1회초 김호령의 3루수 방면 내야 안타와 김선빈의 유격수 땅볼, 김도영의 볼넷으로 연결된 2사 1, 2루에서 카스트로가 2타점 우전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이어 박민도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카스트로가 17일 두산전에서 적시타를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IA 제공
박민은 17일 두산전에서 적시타를 쳤다. 사진=KIA 제공

일격을 당한 두산이었지만, 2회말 웃지 못했다. 선두타자 양의지가 좌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카메론, 양석환이 연속 삼진으로 돌아섰다. 강승호의 좌전 안타로 계속된 2사 1, 2루에서는 이유찬도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에도 득점을 뽑지 못한 두산이다. 박찬호의 우중월 안타와 박지훈의 좌중월 안타로 2사 1, 2루가 완성됐지만, 박준순이 삼진에 그쳤다. 6회말에는 양의지의 3루수 방면 내야 안타와 강승호의 좌전 2루타로 2사 2, 3루가 만들어졌으나, 이유찬이 우익수 파울 플라이로 고개를 숙였다.

연달아 위기를 넘긴 KIA는 7회초 점수 차를 벌렸다. 박재현의 3루수 방면 내야 안타와 데일의 2루수 땅볼, 김호령의 볼넷으로 연결된 1사 1, 2루에서 김선빈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김선빈은 17일 두산전에서 쐐기 적시타를 쳤다. 사진=KIA 제공

침묵하던 두산은 7회말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박찬호의 볼넷과 박지훈의 좌전 안타로 완성된 1사 1, 2루에서 박준순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쳤다. 상대 좌익수의 송구 실책으로 이어진 1사 2, 3루에서는 양의지가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분위기를 추스른 두산은 8회말 한 점 더 따라붙었다. 손아섭의 땅볼 타구에 나온 상대 유격수의 포구 실책과 김인태의 2루수 땅볼로 만들어진 2사 2루에서 대타 김민석이 1타점 우전 적시 2루타를 때렸다.

하지만 KIA는 이대로 흐름을 내줄 생각이 없었다. 9회초 김호령의 사구로 연결된 2사 1루에서 김도영이 우중월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박정우도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폭발시켰다.

김도영은 17일 두산전에서 천금같은 1타점 적시 2루타를 쳤다. 사진=KIA 제공

다급해진 두산은 9회말 만회점을 뽑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KIA는 기분좋은 승전보에 마침표를 찍게됐다.

KIA 선발투수 이의리는 91개의 공을 뿌리며 5이닝을 5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마수걸이 승리(2패)를 챙겼다. 이후 이태양(1이닝 무실점)-황동하(0.1이닝 2실점 1자책점)-조상우(1.2이닝 1실점 0자책점)-김범수(1이닝 무실점)가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타선에서는 단연 카스트로(4타수 1안타 2타점), 김선빈(4타수 2안타 2타점)이 빛났다. 이 밖에 김호령(3타수 2안타), 박민(3타수 1안타 1타점), 김도영(3타수 1안타 1타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두산은 12안타 3득점에 그친 타선의 응집력이 아쉬웠다. 선발투수 잭 로그(7이닝 8피안타 3사사구 8탈삼진 5실점)는 시즌 2패(1승)째를 떠안았다.

이의리는 17일 두산전에서 호투했다. 사진=KIA 제공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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