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이요셉·최지혜, 정규리그 MVP 영예… ‘득점왕’과 ‘우승’ 두 마리 토끼 잡아

인천도시공사 이요셉과 SK슈가글라이더즈 최지혜가 핸드볼 H리그 남녀부 정규리그 MVP에 선정됐다.

한국핸드볼연맹(KOHA)은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MVP에 최지혜(SK슈가글라이더즈), 남자부 MVP에 이요셉(인천도시공사)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MVP 선정에는 연맹 투표인단, 핸드볼 출입기자단, 14개 실업팀 지도자 등이 참여했으며, 투표 결과 여자부 최지혜는 27.67%, 남자부 이요셉은 64.81%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정규리그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사진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MVP 인천도시공사 이요셉

인천도시공사의 이요셉은 166골로 득점 1위, 82도움으로 어시스트 2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 최고의 공격수임을 입증했다. 인천도시공사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그는 2022-23시즌에 이어 3년 만에 다시 한번 MVP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이요셉은 “올해 팀이 우승을 차지한데다 개인적으로 2번째 MVP 수상이라 더욱 뜻깊다”면서 “팀 동료들과 힘을 모아서 통합 우승을 꼭 일궈내겠다”고 말했다.

사진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MVP SK슈가글라이더즈 최지혜

SK슈가글라이더즈의 최지혜는 올 시즌 21경기에서 155골을 몰아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여기에 도움 73개(9위)를 보태며 공격 포인트 총 228개로 리그 2위에 올랐다. 그녀의 활약에 힘입어 SK슈가글라이더즈는 정규리그 21전 전승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최지혜는 “올 시즌 이적 후 시즌 초반에는 적응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팀원들이 도와줘 빠르게 제 역할을 해낼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다”면서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꼭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연맹은 지난 18일(여자부)과 19일(남자부)에 걸쳐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부상으로 트로피와 상금 3백만 원을 수여했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팬 퍼스트’ 정신에 따라 팬들이 직접 시상자로 참여해 수상의 의미를 더 빛냈다.

<사진 제공=한국핸드볼연맹>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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