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들이 23일 고척 스카이돔 마운드에 오른다.
키움 히어로즈는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에서 ‘우리동네 히어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키움은 제58주년 예비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의미있는 시구 행사를 준비했다. 서초4동 예비군 지휘관으로 근무하고 있는 장상범 예비군 지휘관이 시구를 맡고, 용산기동대 소속 이영숙 여성 예비군이 시타자로 나선다. 예비군 지휘관은 전·평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방위 임무를 수행한다. 16년 전 예비군에 자원한 이영숙 여성예비군은 용산구기동대 최연장자다.
장상범 예비군 지휘관은 “예비군을 대표해 이런 행사를 하게 돼 대단한 영광이다. 키움의 승리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혼신의 투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숙 여성 예비군은 “여성 예비군을 대표해 우리 동네 히어로로 선정돼 너무 감사하다. 소중한 기회를 주신 육군과 키움 구단에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키움은 해당 경기에 지역 예비군과 가족 등 300명을 고척 스카이돔에 초대할 예정이다. 경기 전 예비군의 날을 알리는 영상을 전광판에 송출하고, 경기 중에는 이닝 이벤트를 통해 관중에게 예비군 굿즈를 증정할 계획이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