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차이를 언급한 한마디에, 아이유의 재치 있는 반응이 웃음을 자아냈다.
21일 유튜브 채널 ‘이지금’에는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촬영장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극 중 재벌 대표 성희주 역을 맡은 아이유의 촬영 현장 모습이 담겼다.
이날 아이유는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캐릭터에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기업의 대표는 처음인데 체질에 맞는 것 같다”며 “책임감도 많이 느끼고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재계 서열 1위 설정이라 어차피 다 내 것이 될 것”이라며 캐릭터의 당당한 성격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촬영 중 상대역 변우석과의 호흡도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우석 씨 쪽도 홍보팀이 많이 나왔네”라며 농담을 건네는 등 현장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었다. 이어 “우리도 열심히 찍고 있는 거죠?”라며 은근한 경쟁심을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특히 키 차이를 언급하는 장면이 화제를 모았다. 제작진이 변우석의 큰 키를 언급하며 “사진찍는 분이 눈높이를 맞추려고 키가 되게 크다”고 하자, 아이유는 곧바로 “우리는 도토리 팀이잖아”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약 190cm에 달하는 변우석과 대비되는 자신의 키를 유쾌하게 표현한 셈이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아이유 특유의 순발력과 말맛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캐릭터에 대한 몰입과는 또 다른 인간적인 매력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한편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평민 출신이지만 재벌인 성희주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이안대군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아이유와 변우석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