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웸반야마(22·224cm)가 뇌진탕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웸반야마의 소속팀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4월 22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5-26시즌 미국 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 1라운드 2차전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맞대결에서 103-106으로 패했다.
샌안토니오는 20일 PO 1차전에선 111-98로 포틀랜드를 제압했었다. 샌안토니오는 홈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포틀랜드 원정으로 넘어가게 됐다.
PO 2차전에선 큰 변수가 있었다.
2쿼터가 시작되고 3분이 흐른 뒤였다. 웸반야마가 즈루 할러데이를 제치는 과정에서 넘어졌다. 웸반야마의 얼굴이 코트를 때렸다.
웸반야마는 1분 동안 움직이질 못했다. 이후 몸을 일으켰으나 더 이상의 경기는 불가했다.
샌안토니오는 “‘뇌진탕 프로토콜’에 따라서 웸반야마의 경기 복귀는 불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웸반야마는 샌안토니오 핵심 중의 핵심이다.
웸반야마는 올 시즌 정규리그 64경기에서 뛰며 경기당 평균 25.0득점 11.5리바운드 3.1어시스트 3.1블록슛 1.0스틸을 기록했다.
웸반야마는 NBA 역사상 최초 만장일치 올해의 수비수(DPOY)로도 선정됐다.
웸반야마는 PO 1차전에선 35득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NBA 규정에 따르면, 뇌진탕 진단을 받은 선수는 경기 당일 포함 최소 48시간 동안 경기 출전이 불가하다.
PO 3차전은 25일 치러진다. 웸반야마의 경기 출전엔 문제가 없다. 단, 웸반야마의 몸 상태가 관건이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