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수 감독도 놀랐다!’ 박지수 없이 삼성생명 잡은 KB스타즈…“이런 승리는 예상하지 못했다” [WKBL 파이널]

“이런 승리를 예상하지는 못했습니다(웃음).”

청주 KB스타즈는 2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BNK 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69-56으로 승리했다.

‘여제’ 박지수가 발목 부상으로 없는 상황, 그러나 KB스타즈는 허예은과 강이슬을 중심으로 멋진 공수 밸런스를 선보였고 이를 통해 삼성생명을 완파했다.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이 정도의 대승은 예상하지 못했다(웃음).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잘해준다면 승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내 생각이 틀린 것 같다. 우리 선수들에게 정말 미안할 정도로 낮게 본 것 같다. 정말 고맙다. 누구 하나 이야기할 수 없이 모든 선수가 제 역할을 했고 에너지를 쏟아냈다. 연습한 걸 100% 다 보여줬다. 모든 선수를 칭찬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사진=WKBL 제공

김완수 KB스타즈 감독은 “이 정도의 대승은 예상하지 못했다(웃음).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잘해준다면 승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근데 내 생각이 틀린 것 같다. 우리 선수들에게 정말 미안할 정도로 낮게 본 것 같다. 정말 고맙다. 누구 하나 이야기할 수 없이 모든 선수가 제 역할을 했고 에너지를 쏟아냈다. 연습한 걸 100% 다 보여줬다. 모든 선수를 칭찬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39개의 3점슛 시도, 그리고 12개 성공. KB스타즈는 박지수가 없는 대신 외곽을 강화, 삼성생명의 허를 찔렀다. 특히 강이슬(6개)과 허예은(4개)은 10개를 합작, 펄펄 날았다.

김완수 감독은 “플랜 B라고 할 수 있다(웃음). 35개 이상의 3점슛을 던지기를 주문했다. 그리고 (허)예은이가 미스 매치 상황을 잘 공략했다. 딥스리도 좋으니 정확히 던져달라고 말했다. 덕분에 잘 풀렸다”며 “수비가 잘 되다 보니 (강)이슬이와 예은이가 모두 잘 넣어줬다. 다른 선수들도 수비부터 허슬까지 양념을 잘 첨가했다. (박)지수가 있으면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지수가 없을 때도 강하다는 걸 보여준 것 같다. 그걸 1차전에서 증명했다. 지도자를 하면서 가장 기분 좋은 게임이다”라고 말했다.

배혜윤, 이해란 등 삼성생명이 자랑하는 주포들을 막아낸 트랩 디펜스는 완성도가 대단했다. 김완수 감독은 “지수가 없는 상황에서 작은 선수들이 할 수 있는 수비가 무엇일지 고민했고 준비했다. 연습한 걸 전부 보여줬다. 2차전도 오늘처럼만 해주면 좋을 것 같다. 삼성생명도 준비하고 올 것이다. 그걸 이겨내기 위해 더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삼성생명에서 강유림이 잘 넣은 것도 있지만 모든 선수를 다 막을 수는 없다. 그렇기에 트랩 디펜스를 준비했고 그게 통한 것이다. 다른 수비 전술도 준비했다. 삼성생명이 대비한 만큼 더 준비해서 2차전에 나설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허예은의 배혜윤 헌팅은 명장면이었다. 그의 드리블, 스피드, 움직임, 그리고 슈팅은 멋진 순간을 만들었다. 김완수 감독은 “예은이에게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라고 했다. 대신 여유만 잃지 말라고 주문했다. 예은이가 준비를 잘했고 의욕도 있어 보였다”고 극찬했다.

끝으로 김완수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잘한 건 청주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덕분이다. 덕분에 한 발 더 뛸 수 있었다. 2차전도 홈 게임이다. 오늘처럼만 응원해주신다면 꼭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바랐다.

한편 김완수 감독은 박지수에 대해 “첫 경기를 잘 풀어낸 만큼 서로 가진 부담이 줄었다. 지수가 괜찮다고 하면 곧바로 합류할 것이다. 내일 모레까지 몸 상태를 봐서 합류 시기를 정하겠다”고 설명했다.

[청주=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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