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한국 선수들이 타석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다.
뉴욕 메츠 트리플A 시라큐스 메츠의 배지환은 23일(한국시간) 폴라파크에서 열린 우스터 우삭스(보스턴 레드삭스 트리플A)와 원정경기 2번 지명타자로 출전, 5타수 2안타 3타점 기록했다.
3회초 2사 2루에서 1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기록하며 첫 안타 기록한 배지환은 5회에는 2사 1, 2루에서 데빈 스위트의 초구를 받아쳐 우중간 가르는 2루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8회초에는 무사 만루에서 2루 땅볼로 아웃되는 사이 주자들이 진루하면서 타점을 기록했다.
배지환은 이날 경기로 시즌 타율 0.309, OPS 0.867 기록했다. 최근 다섯 경기 연속 안타의 상승세다.
이날 경기는 우스터가 9회말 나온 네이트 이튼의 1타점 2루타와 크리스티안 캠벨의 적시타를 앞세워 7-6으로 이겼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트리플A 엘 파소 치와와스에서 뛰고 있는 송성문은 같은 날 사우스웨스트 유니버시티파크에서 열린 레노 에이시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트리플A)와 홈경기 3번 지명타자로 출전, 5타수 3안타 1득점 1타점 1볼넷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3, OPS는 0.689 기록했다. 이번 시즌 두 번재 3안타 경기, 3경기 연속 안타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딜런 레이 상대로 우전 안타로 출루한 송성문은 폭투와 마르코스 카스타뇬의 우전 안타로 3루까지 진루했고, 이어 네이트 몬두의 3루 당볼 아웃 때 득점했다.
4회말에는2사 1, 2루 찬스에서 같은 투수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우전 안타를 기록, 2루에 있던 사마드 테일러를 불러들였다.
7회말에는 좌완 브랜딘 가르시아를 상대로 좌전 안타 기록하며 이날 경기 세 번째 안타를 만들었다.
엘 파소는 이날 연장 10회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13-11로 이겼다. 9회말 닉 슈넬이 투런 홈런을 때려 경기를 끝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