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매번 대승해야 해? 불편한 감정 드러낸 과르디올라 감독 “리그 선두로 올라선 날 실망해야 하나”

맨체스터 시티가 8개월 만에 리그 단독 선두에 올랐다.

맨시티는 4월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랭커셔카운티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번리와의 맞대결에서 1-0으로 이겼다. 간판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이 전반 5분 만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맨시티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아스널을 2위로 끌어내리고 선두에 자리했다.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엘링 홀란. 사진=Reuters=연합뉴스 제공

다만, 맨시티의 역전 우승을 장담할 순 없다. 차이가 아주 미세한 까닭이다.

맨시티와 아스널 모두 올 시즌 EPL 33경기에서 21승 7무 5패(승점 70점)를 기록 중이다. 맨시티와 아스널은 골득실(37점)도 같다.

맨시티가 선두에 오른 건 아스널에 다득점에서 3점 앞서는 까닭이다.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 사진=AFPBBNews=News1

맨시티를 향한 기대가 크기 때문일까.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번리전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력’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번리를 상대로 1골밖에 넣지 못한 맨시티의 경기력을 지적하는 듯한 질문이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먼저 “경기 내용이 문제인가, 아니면 여러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한 게 문제인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우린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아주 훌륭한 경기를 했다. 우린 3일 전 아스널과 아주 힘든 혈투를 벌였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 번리전을 준비했다. 그리고 우리가 해야 할 걸 모두 해냈다”고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계속해서 “우리가 왜 실망해야 하나. 우린 오늘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그 어디서도 실망할 이유를 찾기 어렵다”고 했다.

엘링 홀란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맨체스터)=AFPBBNews=News1

과르디올라 감독은 선수단을 향한 굳건한 신뢰도 나타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린 더 잘할 수 있다. 더 많은 골도 넣을 수 있다. 분명한 건 우리 선수들은 번리전에서 모든 걸 쏟아냈다는 사실이다. 단지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을 뿐”이라고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제 리그 5경기가 남았다. 마지막까지 우리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해야 한다. 26일엔 사우샘프턴과의 FA컵 준결승전이 있다. 선수들의 몸 상태를 지켜보면서 변화도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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