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가 끈질기게 따라붙는 체중 논란과 근거 없는 임신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행복한 신혼 생활 뒤에 찾아온 ‘건강한 변화’조차 논란이 되는 아이콘의 숙명에 현아는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24일 현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건강하게 운동 열심히 하면서 체중 조절도 잘하고 있다”는 글과 함께 본인의 체중 변화를 다룬 기사 캡처본을 공유하며 직접 근황을 전했다.
현아는 최근 눈에 띄게 달라진 체격으로 인해 때아닌 ‘임신설’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렀다. 급기야 소속사 측에서 직접 “사실무근”이라며 공식 해명에 나서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지난해 한 유튜브 채널에서 “행복해서 살이 좀 쪘다. 결혼 후 안정을 찾은 덕분”이라며 쿨하게 인정했던 현아였지만, 도를 넘은 지적과 추측이 이어지자 결국 직접 메스를 들었다.
그는 SNS에 “정신 차리고 다이어트를 해보자”며 “여러분 뼈말라 좋아했잖아, 다시 해보자”라는 글을 올려 과거의 극적인 몸매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현아는 다이어트 시작을 알린 후 실제 체중계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50kg대에서 앞자리 바꾸기까지 참 힘들다. 아직 멀었다”며 “그동안 얼마나 먹었던 거냐”고 자폭 섞인 한탄을 적어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글로벌 팬들은 “건강이 최고다”, “행복해서 찐 살이 가장 예쁘다”며 응원을 보내는 반면, 일각에서는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으면 ‘뼈말라’라는 표현까지 쓰겠냐”며 무분별한 외모 평판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해 포미닛을 거쳐 독보적인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현아는 지난 2024년 10월 가수 용준형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데뷔 이후 줄곧 가녀린 몸매와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사랑받아온 그이기에, 대중의 시선은 여전히 가혹할 만큼 예리하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