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소라가 역술가의 관상 분석에 스스로도 고개를 끄덕였다.
24일 이소라의 유튜브 채널에는 역술가 박성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소라의 공간과 성향, 삶의 방향까지 폭넓게 짚어봤다.
이날 대화는 집 구조와 공간 이야기에서 시작됐다. 이소라는 “박성준 선생님은 항상 단정한 게 좋다고 하시면서 물건을 줄이라고 하신다”며 현재 공간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이에 박성준은 “눈에 거슬리게 튀어나온 게 많다”며 “디자인적으로는 괜찮을 수 있지만 일상 생활을 하기에는 좋은 구조는 아닌 것 같다”고 짚었다. 이어 자연과 가까운 환경을 언급하며 “산이나 숲 같은 에너지가 더 잘 맞는다”고 덧붙였다.
이소라도 자신의 변화된 생활을 털어놨다. “예전에는 산책이라도 나갔는데 지금은 창밖만 보게 된다. 점점 처지게 되고 창작 의욕도 줄어드는 느낌”이라며 “이사를 고민하게 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성향 분석으로 이어졌다. 이소라는 “밖에 나가면 오히려 말을 너무 많이 하게 되는 게 두렵다”며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다 하게 된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성준은 “내면을 지키려는 보호 본능이 강한 동시에 소통 욕구도 있어 그 사이에서 계속 오가는 성향”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본격적인 사주와 관상 이야기가 이어졌다. 박성준은 “얼굴과 사주를 보면 95% 이상 확신이 드는 경우가 있다”고 전제한 뒤, 이소라를 향해 “높은 산에 홀로 있는 호랑이 같은 에너지”라고 표현했다.
이어 결정적인 분석이 나왔다. 그는 “절에 있을 것 같은 느낌이 있다”며 “관상도 비구니 상 느낌이 있다”고 짚었다.
이소라는 놀란 듯 “그럴 것 같다. 이해가 된다”고 반응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제 마음을 읽는 것 같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으로 만들었다.
박성준은 관계에 대해서도 “소수의 깊은 관계에서 만족을 느끼는 타입”이라며 “늘 그 자리에 있는 사람, 베프 같은 관계가 가장 잘 맞는다”고 조언했다.
이에 이소라는 “정말 그런 것 같다”며 공감했고, “언제나 같은 자리에 있는 사람에게 마음이 편해진다”고 덧붙였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