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故 박동빈 발인, “못 간다”…3살 딸 두고 오열한 아내 이상이

배우 박동빈의 발인식이 엄수된 가운데, 운구차 앞에서 무너진 아내 이상이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1일 오전 8시 30분 경기 안성시 도민장례식장에서 고 박동빈의 발인식이 진행됐다. 가족 친지들과 선후배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는 가운데, 운구차로 관이 옮겨지는 순간 장례식장은 깊은 침묵에 잠겼다.

특히 아내 이상이는 남편의 관이 운구차에 실리는 장면을 지켜보다 끝내 무너졌다. “못 간다. 어떻게 이렇게 갈 수가 있나. 3살배기 딸과 우리는 어떡하라고”라며 오열했고, 제대로 서 있지 못할 만큼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가족들은 그런 이상이를 양쪽에서 부축하며 겨우 자리를 지켰다.

배우 박동빈의 발인식이 엄수된 가운데, 운구차 앞에서 무너진 아내 이상이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사진= 배우 오협 제공

현장에 있던 지인들 역시 말을 잇지 못한 채 고개를 떨군 모습이었다. 조문객들은 고인의 이름을 부르며 마지막 인사를 건넸고, 운구차는 조용히 장례식장을 빠져나갔다.

고인의 갑작스러운 비보 속에 남겨진 가족의 사연도 안타까움을 더했다. 박동빈은 아내 이상이와의 사이에서 딸 지유를 두고 있으며, 최근 딸의 선천성 심장병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기도 했다. 지유는 세 차례 수술을 마쳤고, 최근 검사에서 이전보다 나아진 상태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지유 양은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가 돌보고 있는 상황이다.

동료 배우들의 애도도 이어졌다. 오협은 발인 이후 MK스포츠에 “형수님이 사흘 동안 거의 식음을 전폐하다시피 했다. 갑작스러운 상황이라 받아들이기 어려워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고 박동빈은 1990년대 후반부터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꾸준히 활동해온 배우로,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 ‘성균관 스캔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남겼다. 장지는 용인평온의숲을 거쳐 우성공원묘원에 마련됐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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