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강력한 공격력과 안정된 수비를 앞세워 챔피언 결정전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인천도시공사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열린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SK호크스를 24-21로 꺾고 첫 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의 중심에는 김진영이 있었다. 김진영은 중거리에서만 8골을 몰아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도움 2개까지 더해 경기 MVP에 선정됐다. 경기 내내 과감한 9m 슛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며 인천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이요셉 역시 7m 슛을 포함해 8골을 기록하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여기에 김락찬이 5골을 보태며 삼각 편대가 고르게 터졌다.
골문에서는 안준기 골키퍼의 활약이 빛났다. 10세이브를 기록하며 SK호크스의 추격 흐름을 여러 차례 차단했고, 중요한 순간마다 선방을 펼치며 팀의 리드를 지켜냈다.
경기 흐름도 인천도시공사가 주도했다. 전반 초반은 팽팽했지만, 이요셉의 7m 득점과 김진영의 연속 중거리포가 터지면서 흐름을 가져왔다. 10분 이후 김진영이 연속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를 벌렸고, 김락찬의 속공까지 더해지면서 전반을 14-8, 6골 차 리드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