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공백? 레이커스엔 ‘역대급 해결사’ 르브론이 있었다! 레이커스, 휴스턴 따돌리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

역스윕은 없었다.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휴스턴 로키츠를 꺾고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2라운드에 올랐다.

레이커스는 5월 2일 오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25-26시즌 미국 프로농구(NBA) PO 1라운드 6차전 휴스턴과의 맞대결에서 98-78로 이겼다.

레이커스는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레이커스는 1~3차전을 내리 잡았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휴스턴에 4, 5차전을 연달아 내주며 분위기를 빼앗겼다

휴스턴은 에너지와 활동량으로 레이커스를 압박했다.

레이커스는 베테랑 중심의 팀이었다. 시리즈가 길어질수록 체력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따랐다.

걱정은 기우였다.

레이커스는 1쿼터부터 흐름을 잡았다. 르브론 제임스가 초반엔 조용했지만, 루이 하치무라와 루크 케너드가 외곽포를 터뜨렸다.

레이커스는 1쿼터를 23-18로 앞섰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AFPBBNews=News1

2쿼터엔 르브론이 나섰다.

르브론은 1쿼터 4점에 그쳤다. 하지만, 2쿼터에만 14점을 몰아쳤다.

르브론은 공격 전개와 마무리를 동시에 책임지며 휴스턴 수비를 흔들었다.

휴스턴은 무너졌다. 레이커스의 수비도 좋았지만, 휴스턴의 슛감이 너무 차가웠다. 야투는 번번이 림을 외면했다. 흐름을 바꿀 만한 연속 득점도 나오지 않았다.

레이커스는 2쿼터를 49-31로 마쳤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AFPBBNews=News1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휴스턴의 공격은 끝내 살아나지 않았다.

레이커스는 르브론과 오스틴 리브스를 앞세워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다. 급할 게 없었다. 무리할 이유도 없었다.

승부는 4쿼터 중반 끝났다. 점수 차가 20점 이상으로 벌어졌다.

레이커스는 핵심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는 여유까지 보였다. 휴스턴 홈 팬들 앞에서 나온 완승이었다.

르브론 제임스. 사진=AFPBBNews=News1

르브론이 중심이었다.

르브론은 37분 7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8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치무라는 21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힘을 보탰고, 리브스도 15점을 올렸다.

휴스턴은 이 경기를 끝으로 올 시즌을 마쳤다.

휴스턴이 4, 5차전에서 보여준 기세는 사라졌다. 알페렌 센군이 17점 11리바운드, 아멘 톰슨이 18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젊은 팀의 패기는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르브론 제임스(사진 오른쪽). 사진=ⓒAFPBBNews = News1

레이커스의 다음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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