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전 최진실 약속 현실됐다”…최준희, ♥11살 연상과 오늘 결혼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최준희가 11세 연상의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특히 생전 최진실이 딸의 돌잔치에서 남겼던 “시집갈 때 다시 초대하겠다”는 약속이 22년 만에 다시 조명되며 먹먹한 울림을 안기고 있다.

16일 연예계에 따르면 최준희는 이날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혼주는 친오빠인 래퍼 벤 블리스(최환희)가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을 앞둔 최준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웨딩 화보와 함께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예비 신랑에 대해 “처음으로 내 옆에 남아주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라며 “겨울을 오래 견딘 사람 특유의 눈빛과 누군가에게 기대지 않는 법을 너무 일찍 배워버린 사람의 마음이 어쩌면 비슷했는지도 모르겠다”고 적었다.

최준희가 11세 연상의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사진=최준희 SNS
최준희.최환희.사진=천정환 기자

이어 “사람들은 오빠에게 왜 하필 그 사람이냐고 묻는다. 그러면 그는 오래 아파본 사람이라서라고 답해준다”며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며 가까워졌던 시간을 털어놨다.

특히 최준희는 최근 SNS를 통해 자신의 돌잔치 비디오를 복구한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는 개명 전 이름인 ‘조수민’ 시절의 모습과 함께 생전 故 최진실과 故 조성민의 젊은 시절 모습까지 담겨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당시 최진실은 하객들 앞에서 “우리 수민이가 앞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예쁜 숙녀로 자랄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심과 사랑을 보내달라”고 말한 뒤, 환한 미소로 “나중에 우리 수민이 시집갈 때 다시 한번 초대할게요”라고 덧붙였다.

22년 전 남겼던 그 약속이 실제 최준희의 결혼을 앞둔 시점에서 다시 공개되며 대중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최준희 역시 “그 자리에 계셨던 분들이 이제 제 결혼식을 기다리고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뭉클했다”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모든 자리에 엄마, 아빠만 없다는 사실이 제일 슬프다”고 털어놨다.

이어 “결혼 준비를 하면서 루머나 찌라시 때문에 가족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지만 이 영상 하나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며 “제가 어떤 사랑 속에서 자랐는지가 다 담겨 있는 것 같다”고 적었다.

영상 속에는 최화정, 이소라, 정선희, 이영자, 엄정화 등 생전 최진실과 가까웠던 연예계 절친들의 축하 메시지도 담겼다. 이들은 어린 최준희를 향해 “예쁘고 멋진 여성으로 자라길 바란다”, “늘 지켜주겠다”며 따뜻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최준희는 2003년생으로 최근 인플루언서 활동과 유튜브 등을 통해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송인 홍진경이 최준희의 남자친구와 최환희의 여자친구를 직접 만나 교류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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