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귀신 봤다…“몸은 그대로인데 고개만 돌아가”

배우 변우석이 어린 시절 직접 귀신을 목격했다고 주장하며 소름 돋는 경험담을 공개했다.

30일 유재석의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이사 축하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유재석과 이광수, 변우석, 이예은은 과거 비디오 가게와 공포영화, 귀신 이야기를 주제로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갔다.

변우석이 어린 시절 직접 귀신을 목격했다고 주장하며 소름 돋는 경험담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이야기는 사라진 추억의 공간인 비디오 가게 이야기에서 시작됐다. 이예은은 학창 시절 친구들과 공포영화를 빌려 보던 기억을 떠올렸고, 영화 ‘기담’과 ‘여고괴담’ 이야기가 나오자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무서운 이야기로 흘러갔다.

유재석은 “여고괴담을 극장에서 보고 진짜 기절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고, 그러자 변우석은 예상 밖의 반응을 내놨다. 그는 “나는 귀신을 별로 무서워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귀신이 아파하는 모습이 너무 사람 같아서 무섭지 않다”고 설명했다. 갑작스러운 논리에 출연진들은 잠시 말을 잇지 못했고, 이광수와 유재석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변우석은 실제로 귀신을 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렸을 때 딱 한 번 있었다. 지금도 그게 귀신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상황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친구 집으로 향하던 중 계단에서 위에서 내려오는 한 사람과 마주쳤는데, 순간 곁눈질로 상대를 보게 됐다는 것이다.

변우석은 “사람은 정면만 보는 게 아니라 옆도 보이지 않느냐. 지나치면서 곁눈질로 봤는데 그 사람도 나를 보고 있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몸은 그대로인데 고개만 돌아가는 거였다. 지금 말하면서도 소름이 돋는다”고 말했다.

그가 기억하는 모습도 선명했다. 변우석은 “검은색 긴 생머리에 원피스 같은 옷을 입고 있었다. 얼굴은 엄청 하얗고 창백했다. 얼굴 자체는 기억이 나지 않는데 분위기가 너무 이상했다”고 설명했다.

출연진들은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변우석은 끝까지 자신의 경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너무 무서워서 집에 들어가 사람들을 깨웠다”며 당시에는 공포에 떨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공포영화 속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며 웃어 보였다.

이어진 이야기에서는 이광수의 가위눌림 경험담도 공개됐다. 이광수는 과거 복층집에서 거대한 귀신을 봤다며 “이 집에서 나가라고 했다”고 주장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변우석은 믿기 어렵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이광수는 실제로 자신이 살던 집에서 이후 입주자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덧붙이며 끝까지 이야기를 이어갔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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