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스타즈 박지수가 2026-27시즌 WKBL 선수 연봉 순위에서 정상에 올랐다.
WKBL은 5월 31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 2026-27시즌 선수 등록 결과를 발표했다.
6개 구단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신인선수와 아시아쿼터 선수를 제외한 등록 선수는 총 8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시즌과 동일한 규모다. 구단별로는 KB스타즈가 16명으로 가장 많았고, 우리은행이 12명으로 가장 적었다.
이번 시즌 연봉 총액 1위는 KB스타즈 박지수가 차지했다. 박지수는 FA 계약을 통해 연봉 3억 원, 수당 2억원 등 총액 5억원에 계약하며 총액 4억 5000만원의 우리은행 김단비를 제치고 연봉 랭킹 1위에 올랐다. 이는 WKBL이 수당을 포함한 보수 총액 기준으로 연봉 순위를 공개한 2021-22시즌 이후 처음이다.
연봉 총액 1억 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총 2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3명보다 4명이 줄어든 수치다. 특히 KB스타즈 이채은과 송윤하는 각각 보수 총액 1억 5000만원, 1억원을 기록하며 데뷔 후 처음으로 ‘억대 연봉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26-27시즌 6개 구단의 샐러리캡 소진율(연봉 기준)은 평균 86.25%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시즌 95.17%보다 8.92% 감소한 수치다. 구단별로는 BNK 썸이 99.79%로 가장 높은 소진율을 기록했고, 신한은행은 74%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