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에서 한국 압도했던 그 투수, 5월 이달의 투수 선정

필라델피아 필리스 좌완 크리스토퍼 산체스가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산체스는 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공개한 2026년 5월 개인상 수상자 명단에 내셔널리그 이달의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2024년 6월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필리스 투수가 이 상을 2회 이상 받은 것은 잭 윌러, 클리프 리에 이은 세 번째다.

크리스토퍼 산체스가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사진= MK스포츠 DB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도미니카공화국 대표로 출전, 한국과 8강전에서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줬던 그는 그 날카로운 모습을 시즌으로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5월은 빛났다. 다섯 차례 선발 등판에서 39이닝 무실점 기록했다. 피안타율 0.181 WHIP 0.72, 3볼넷 45탈삼진 기록했다.

현재 평균자책점 메이저리그 1위, WHIP 2, 탈삼진과 이닝 소화 3위, 피안타율 9위 기록중이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스펜서 아리게티는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투수에 선정됐다. 자신의 첫 수상이자 휴스턴 투수로는 2025년 6월 헌터 브라운 이후 첫 수상이다.

아리게티는 5월 한 달 다섯 경기에 나서 4승 1패 평균자책점 0.93(29이닝 3자책), 17볼넷 22탈삼진 WHIP 1.14 피안타율 0.165 기록했다.

닉 커츠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사진= Kamil Krzaczynski-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한편, 이달의 선수에는 애슬레틱스 1루수 닉 커츠, 신시내티 레즈 좌익수 JJ 블리데이가 선정됐다.

커츠는 지난해 7월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5월 한 달 타율 0.333 4홈런 26타점 2루타 7개 3루타 1개 21볼넷 21득점 3도루 기록하며 활약했다. 호세 칸세코, 제이슨 지암비에 이어 세 번째로 이 상을 2회 이상 받은 애슬레틱스 선수가 됐다.

블리데이는 첫 수상이다. 2019년 8월 아리스티데스 아퀴노에 이어 처음으로 이 상을 받은 신시내티 선수가 됐다. 5월 한 달 27경기에서 타율 0.301 8홈런 25타점 2루타 8개 3루타 1개 15볼넷 17득점 1도루 기록했다.

럼필드는 이달의 신인에 뽑혔다. 사진= Anna Carrington-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시카고 화이트삭스 1루수 무라카미 무네테카, 콜로라도 로키스 1루수 TJ 럼필드는 이달의 신인에 선정됐다.

무라카미는 5월 한 달 동안 26경기에서 타율 0.244 8홈런 18타점 2루타 4개 19볼넷 21득ㅈ머 1도루 기록했다. 럼필드는 25경기에서 타율 0.310 4홈런 12타점 2루타 3개 10볼넷 13득점 기록했다.

메이슨 밀러가 이달의 구원 투수에 뽑혔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마무리 메이슨 밀러,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의 케이드 스미스는 이달의 구원 투수에 선정됐다.

밀러는 통산 네 번째이자 3회 연속 수상. 5월 한 달 9경기에 등판해 9 2/3이닝 4피안타 8볼넷 20탈삼진 무실점 기록했다. 일곱 번의 세이브 기회를 모두 막았다.

스미스는 지난해 9월에 이은 두 번째 수상. 5월 한 달 13차례 세이브 기회에서 모두 임무를 완수했다. 평균자책점 1.32(13 2/3이닝 2자책) 9볼넷 25탈삼진 WHIP 0.73 피안타율 0.184 기록했다.

[솔트레이크시티(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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