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자 핸드볼 무대에서 활약 중인 류소정이 이적 첫 시즌부터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게 됐다.
류소정이 소속된 아란마레(Aranmare Toyama)는 2025/26 시즌 일본 여자 핸드볼 리그 H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플레이오프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쿄의 국립 요요기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열린다.
일본 여자 리그 H 플레이오프에는 정규리그 상위 5개 팀이 출전한다. 먼저 12일 열리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4위 허니비 이시카와(Hokkoku Honey Bee Ishikawa)와 5위 뷰스트 핀디즈(Kumamoto Beaust Pindys)가 맞대결을 펼쳐 4강 진출 팀을 가린다.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한 아란마레는 13일 열리는 준결승에서 정규리그 2위 블루 사쿠야(Blue Sakuya Kagoshima)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양 팀은 이번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1승 1패를 기록하며 팽팽한 균형을 이뤘다. 아란마레는 지난해 10월 첫 맞대결에서 34-29로 승리했지만, 지난 3월 열린 두 번째 경기에서는 25-28로 패했다.
정규리그 1위 기라솔 카가와(Kagawa Bank GiraSol Kagawa)는 허니비 이시카와와 뷰스트 핀디즈 경기 승자와 준결승에서 맞붙어 결승 진출을 다툰다.
대망의 결승전은 14일 오후 1시에 열리며, 우승 팀이 결정된다.
이번 플레이오프 우승 팀은 오는 20일 전라남도 여수에서 개최되는 2026 신한 Super SOL 한일 핸드볼 클럽 슈퍼매치 in 여수에 출전해 한국 H리그 챔피언인 SK슈가글라이더즈와 한일 여자 핸드볼 최강 클럽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