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오라기 하나 안 걸쳤는데”…홍진경, 180cm·50kg 모델 클래스

홍진경이 드레스를 입기 직전 찍힌 파리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상의를 갈아입는 순간부터 등이 깊게 파인 의상 피팅 장면까지 담기며 시선을 끌었다.

14일 홍진경은 자신의 SNS에 “그동안 소라와 진경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파리에서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프로그램을 함께한 제작진과 출연진 이름을 일일이 적으며 종영 소감을 남겼다.

사진 속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촬영 준비 과정이었다. 스태프들이 양쪽에서 드레스를 정리하는 사이 홍진경은 등을 드러낸 채 의상을 맞춰보고 있었고, 이어 등이 깊게 파인 검은 의상을 입고 촬영장을 걷는 모습도 공개됐다. 긴 팔다리와 곧게 뻗은 실루엣이 그대로 드러난 장면이었다.

홍진경 SNS
홍진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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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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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붉은 드레스로 갈아입은 홍진경은 카메라 앞에 섰다. 촬영장 한편에서 포즈를 잡는 모습부터 자연스럽게 이동하는 순간까지 이어졌고, 공개된 사진들은 무대 위 결과물보다 준비 과정에 더 가까운 분위기를 담고 있었다.

올해 48세인 홍진경은 1993년 SBS 제2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베스트 포즈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어느덧 데뷔 32주년을 맞았지만 공개된 사진 속 몸선과 비율은 여전히 모델 시절을 떠올리게 했다.

촬영장 복도에서 의상을 점검하는 모습, 현지 식당을 찾은 모습, 이동 중 셀카를 찍는 모습도 함께 올라왔다. 방송에서는 지나갔던 순간들이 사진으로 다시 공개되며 파리 체류 당시의 기록을 남겼다.

같은 날 방송된 MBC ‘소라와 진경’ 최종회에서는 파리 패션쇼를 마친 뒤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이소라와 홍진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피아노 앞에 앉은 이소라가 쇼팽을 연주하자 홍진경은 연신 감탄하며 앙코르를 부탁했고, 이어 “진경이의 앞으로의 삶이 많이 평안하고 아주 행복하길”이라며 ‘걱정말아요 그대’를 연주하는 모습을 조용히 지켜봤다.

대화를 이어가던 이소라는 “상처를 열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냥 덮고 사는 게 나았던 것 같다”고 털어놨고, 홍진경은 “언니 고마워”라고 답했다. 이에 이소라는 “울리려고 한 건 아닌데 네가 너무 힘들게 산 걸 언니가 알아서 다 잘 될 거야. 진경아”라고 말했고, 홍진경은 “정말 행복하다. 언니 다시 만나는 것도 엄청 기쁘고 되게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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