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차 맞아?”…20년 차 남규리도 놀란 바다 비주얼, 세월만 비켜갔다

배우 남규리가 어린 시절 우상으로 꼽았던 S.E.S 바다와 다시 만났다. 그런데 공연이 끝난 뒤 공개된 사진에서는 남규리의 글보다도 바다의 변함없는 비주얼에 시선이 먼저 쏠렸다.

남규리는 15일 자신의 SNS에 “씨야&바다 선배님과. 어린 시절 너무 동경했던 나의 S.E.S 바다 선배님. 항상 잘 챙겨주셔서 예뻐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선배님의 에너지는 시간이 지나도 반짝반짝 빛이 나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은 지난 13일 열린 ‘2026 강남 피크닉 콘서트×가로수길 디자인위크’ 무대 뒤에서 촬영됐다.

남규리가 어린 시절 우상으로 꼽았던 S.E.S 바다와 다시 만났다. 사진=남규리 SNS

남규리는 씨야 멤버 김연지, 이보람과 함께 바다를 가운데 두고 나란히 섰다. 손하트와 브이 포즈를 만들며 카메라를 바라봤고, 공연 직후의 들뜬 분위기도 그대로 담겼다. 어깨를 맞댄 채 웃는 모습에서는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선후배 가수들의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전해졌다.

그런데 사진이 공개된 뒤 팬들의 시선은 다른 곳으로 향했다.

화이트 크롭톱 의상으로 무대에 오른 바다는 허리 라인이 드러나는 스타일링에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데뷔 28주년을 맞은 가수라는 설명보다 먼저 비주얼이 눈에 들어왔고, 씨야 데뷔 20주년을 맞은 남규리와 나란히 선 장면에서는 두 사람의 시간이 다르게 흐른 듯한 분위기마저 느껴졌다.

남규리가 글에서 가장 먼저 꺼낸 것도 바다 이야기였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동경했던 선배라고 직접 언급하며 “선배님의 에너지는 시간이 지나도 반짝반짝 빛이 난다”고 적었다. 무대 위에서뿐 아니라 무대 뒤에서도 여전한 존재감을 보여준 바다를 향한 후배의 마음이 그대로 담긴 글이었다.

이날 공연에는 씨야와 바다를 비롯해 엔플라잉, 박지현, 크라잉넛, 서영은, 김원준 등이 무대에 올랐다. 낮에는 차 없는 가로수길에서 공연과 체험 행사가 진행됐고, 저녁에는 한강공원 신사잠원지구에서 피크닉 콘서트가 이어졌다. 공연 후반부에는 불꽃놀이도 펼쳐졌다.

공연이 끝난 뒤 남겨진 몇 장의 사진은 다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1997년 데뷔한 바다가 후배 가수들 사이에 서 있는 모습을 본 팬들은 “28년차 맞아?”, “바다가 더 막내 같다”, “세월만 비켜간 것 같다”, “데뷔 때랑 분위기가 똑같다”는 반응을 남겼다.

남규리는 “반짝반짝 빛난다”고 적었고, 팬들은 “28년차 맞아?”라고 되물었다. 사진 속 바다를 본 사람들의 반응은 대부분 비슷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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