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포 굿프라임 스포츠몰에서 7월 11일 토요일 종합격투기(MMA) 대회 TFC 22가 열린다. 오후 4시 30분부터 언더카드 3경기 및 6시 이후 메인카드 5경기 등 모두 8경기 규모다.
TFC 22는 유튜브 채널 TFC Korea MMA로 생중계된다. Korean Top Team 정다운(33)은 대회 마지막 경기, 즉 메인이벤트로 흥행을 책임진다. 헤비급(−120㎏) 5분×3라운드로 미카엘 그로귀에(32·프랑스/코트디부아르)를 상대한다.
정다운은 2019년 8월 대한민국 UFC 17호 파이터로 데뷔했다. 우리나라 처음이자 여전히 유일한 UFC 라이트헤비급(93㎏) 선수로서 뛸 때마다 종합격투기 역사를 바꿨다.
2024년까지 UFC 4승 4패 1무. Elo rating 커리어 하이는 2938점을 기록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3140점) ▲‘스턴건’ 김동현(3087점) 그리고 바로 다음 한국인이 ▲정다운이다.
Elo rating system은 축구 미식축구 야구 농구 당구 바둑 e스포츠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와 팀의 우열 평가에 널리 쓰인다. 대한민국 종합격투기 역대 최고로 꼽히는 정찬성은 페더급(66㎏), 김동현은 웰터급(77㎏)이다.
각자 전성기 실력으로 체중 제한이 없는 무차별급 대결에서 누가 제일 강하냐는 원초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면 라이트헤비급 정다운을 대한민국 종합격투기 역대 최강이라 할만하다.
미카엘 그로귀에는 2024~2025년 PFL 헤비급 1승 2패를 기록했다. 2026년 6월 16일(한국시간) 기준 ‘파이트 매트릭스’ 세계랭킹 선수 300명 이상을 보유하고 이들의 평균 세계랭킹이 260위 안에 드는 단체는 미국의 UFC와 PFL이 전부다.
정다운은 “UFC 계약이 끝난 후에도 2년 동안 쉬지 않고 훈련했습니다. 포기하지 않은 마음으로 다시 한번 증명하겠습니다. 고향 같은 TFC 무대로 복귀하여 국내 팬에게 인사할 수 있게 되어 설렙니다”라며 밝혔다.
651일(1년9개월13일) 만의 종합격투기 복귀전 겸 UFC 부산대회 이후 2395일(6년6개월21일) 만에 한국 경기다. 프로 데뷔 3경기 포함 정다운 TFC 통산 전적은 2015~2017년 3승 2패다.
정다운은 “실력이 더 좋아졌다는 칭찬을 받고 싶습니다. 마지막까지 잘 준비하겠습니다”라며 실전 공백 극복은 물론이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TFC는 UFC 파이터 16명을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이번 TFC 22는 전용 경기장 ‘TFC 드림 센터’에서 개최하는 첫 대회다. 정다운이 메인이벤트를 장식하는 의미가 남다른 이유다.
* 현역 UFC 선수 제외
1위 정찬성 3140점 페더급
2위 김동현 3087점 웰터급
3위 정다운 2938점 라이트헤비급
4위 강경호 2876점 밴텀급
5위 최승우 2847점 페더급
2015년~ 16승 6패 1무
프로 15승 6패 1무
아마 01승
KO/TKO 11승 1패
서브미션 02승 2패
2015~2017년 TFC 3승 2패
2018년 HEAT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2019~2024년 UFC 4승 4패 1무
[강대호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