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점 차 압도적 1위, ‘개성 보이스’ 진현준의 시대(더 스카웃)

예상을 뒤엎는 반전 드라마가 펼쳐졌다.

ENA ‘더 스카웃 : 다시 태어나는 별’(이하 ‘더 스카웃’)의 세미파이널 무대에서 줄곧 하위권에 머물렀던 진현준이 모두의 예상을 깨고 최종 1위를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국민 스카우터들의 압도적인 선택이 순위표를 완전히 뒤바꾼 현장이었다.

19일 방송된 ‘더 스카웃’ 7회에서는 16인의 뮤즈들이 신곡으로 경합을 벌이는 세미파이널 무대가 공개됐다. 마스터들의 지도 아래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선보인 뮤즈들은 자신만의 색깔을 드러내며 치열한 경쟁을 이어갔다.

예상을 뒤엎는 반전 드라마가 펼쳐졌다. 사진=ENA ‘더 스카웃’ 캡처

이날 경연의 핵심은 심사위원 점수와 국민 스카우터 300명의 투표 점수를 합산한 최종 순위였다. 3라운드까지 이제빈, 김연규, 박민석 등 실력자들이 281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로 공동 선두를 달리며 경쟁은 최고조에 달했다.

그러나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최종 순위가 공개되자마자 스튜디오는 침묵에 휩싸였다. 공동 1위였던 이제빈과 김연규가 각각 11위와 10위로 추락했고, 심사위원 점수에서 상위권을 기록했던 이들이 하위권으로 밀려나는 대반전이 일어났다. 반면, 하위권이었던 이진과 김유신은 4위와 5위까지 급상승하며 대이변의 주인공이 됐다. 이승철은 “이런 결과는 상상도 못 했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세미파이널의 왕좌는 269점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낮은 심사위원 점수를 받았던 진현준에게 돌아갔다. 진현준은 국민 스카우터 투표에서 경이로운 득표수를 기록하며 2위 박민석을 26점 차로 따돌리는 저력을 발휘했다. 과거 모창 능력자로 불리던 그는 이번 무대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완벽하게 입증하며 ‘개성 보이스’로 거듭났다.

심사위원들의 평가조차 뛰어넘은 국민 스카우터들의 선택은 ‘더 스카웃’이 지향하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다시금 확인케 했다. 극적인 순위 변동 속에서 TOP8에 진입한 뮤즈들은 이제 최종 우승자를 가릴 파이널 무대를 준비한다. 과연 생방송으로 진행될 파이널에서 또 어떤 기적이 일어날지, 오는 26일 오후 8시 ENA를 통해 공개되는 최종회에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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