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문 결장’ SD, 컵스에 끝내기 패배...스즈키 결승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시카고 컵스와 접전 끝에 졌다.

샌디에이고는 30일(한국시간)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컵스와 원정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이 패배로 43승 40패가 됐다. 컵스는 47승 38패.

송성문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개빈 쉬츠를 좌타 대타로 기용했고 제이스 보웬이 좌익수 대수비로 투입됐다.

세이야 스즈키는 이날 경기를 끝냈다. 사진= Patrick Gorski-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샌디에이고는 3회 잰더 보가츠, 프레디 페르민의 연속 안타와 이날 복귀한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 3루 기회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때린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 보가츠가 홈을 밟으며 먼저 앞서갔다.

4회에는 1사 1, 3루 기회에서 보가츠가 좌익수 방면 2루타로 한 점을 더했다. 1사 2, 3루 기회가 이어졌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

컵스는 바로 4회말 반격했다. 2사 1, 2루에서 마이클 콘로프토의 우전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고 5회말에는 1사 만루에서 세이야 스즈키가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이후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컵스는 6회말 2사 만루 기회를 놓쳤고 샌디에이고도 8회초 2사 만루를 살리지 못했다.

승부는 9회말 갈렸다. 컵스가 댄스비 스완슨,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의 연속 안타로 판을 깔았다. 제이슨 애덤을 구원 등판한 메이슨 밀러가 알렉스 브레그먼을 안타로 내보내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밀러는 다음 타자 마이클 부시를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했고 좌익수 보웬이 홈에 송구, 득점을 노리던 3루 주자 스완슨을 아웃시키며 단번에 2아웃을 만들었다.

이대로 위기에서 벗어나는 듯했지만, 다음 타자 스즈키에게 허용한 큼지막한 타구가 좌측 펜스를 맞고 떨어지면서 결승타가 됐다. 좌익수 보웬이 몸을 던져봤지만, 잡지 못했다.

컵스 선발 이마나가는 6 1/3이닝 9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그리핀 캐닝도 4 1/3이닝 5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자기 역할을 했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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