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대타 출전’ SF, 애리조나 원정에서 석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같은 지구팀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아쉽게 졌다.

샌프란시스코는 30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원정경기 4-5로 졌다. 이날 패배로 35승 49패 기록했다. 애리조나는 42승 42패. 이번 시즌 지금까지 맞대결에서 애리조나가 전승을 거뒀다.

휴식 차원에서 선발 제외됐던 이정후는 9회초 빅터 베리코토 타석에서 대타로 나왔다.

샌프란시스코가 애리조나 원정 첫 경기에서 졌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무사 1루에서 상대 마무리 폴 시월드를 상대한 이정후는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상대 1루수 일데마로 바르가스의 태그를 피하기 위해 몸을 옆으로 비틀어봤지만, 심판은 스리피트 라인을 벗어났다는 이유로 아웃을 선언했다.

대신 1루에 있던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2루로 진루했고, 다음 타자 드류 카바나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샌프란시스코에게 9회초는 가장 공격이 잘된 이닝이었다. 선두타자 엘리엇 라모스의 홈런을 시작으로 한 점을 추가하며 5-4까지 따라갔다. 그러나 더 이상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날 경기 초반은 팽팽했다. 애리조나가 1회 케텔 마르테의 솔로 홈런으로 먼저 앞서가자 5회초 1사 3루에서 조나 콕스가 번트로 3루에 있던 베리코토를 불러들였다.

승부가 갈린 것은 5회말이었다. 1사 만루에서 헤랄도 페르도모가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주자 세 명을 모두 불러들이며 4-1을 만들었다. 6회에는 놀란 아레나도가 솔로 아치를 그렸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 케이시 슈미트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한데 이어 9회 2득점으로 뒤늦은 추격에 나섰으나 역부족이었다.

애리조나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는 7이닝 5피안타 1탈삼진 1실점 기록하며 시즌 7승(2패) 기록했다. 시월드가 세이브 올렸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타일러 말리는 4 1/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시즌 8패(1승). JT 브루베이커가 3 1/3이닝을 책임지며 불펜 소모를 막았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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