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이 재활을 마치고 IBK기업은행에 복귀했다.
IBK기업은행은 30일 이소영과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선수의 재활 경과를 지속적으로 확인했으며, 새 시즌 건강한 모습으로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계약을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소영은 지난해 11월 IBK기업은행과 계약을 해지했다. 잦은 부상이 발목 잡은 가운데, 훈련 도중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 탈구 부상을 입었다. 결국 수술대에 올랐고, 복귀가 어렵다고 판단해 결별을 선택했다.
IBK기업은행은 그동안 이소영의 치료비 및 재활비용 일부를 부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이별에 이소영은 “더 이상 팀에 도움이 될 수 없어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소영은 새 시즌을 앞두고 복수 구단의 제안을 받았으나 IBK기업은행에서 재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뜻을 팀에 전달했다. IBK기업은행 역시 진정성을 높게 평가해 이소영과 계약을 빠르게 체결했다.
새 시즌 IBK기업은행의 사령탑 마나베 마사요시 감독은 이소영의 몸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선수와 면담을 통해 팀에 필요한 전력이라 판단했다.
이소영은 “IBK기업은행에서 다시 코트에 설 기회를 얻어 감사하다. 건강한 몸 상태로 돌아와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싶다.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소영은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선수”라며 “코트 안팎에서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감독님 역시 팀 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라고 판단한 만큼, 선수가 최상의 상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