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하가 작품을 위해 17kg을 감량한 뒤 달라진 모습과 변함없는 소신을 함께 전했다.
1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한 김민하는 영화 ‘하나 코리아’를 소개하며 한층 슬림해진 비주얼로 시선을 모았다.
17kg 감량 후 갸름해진 얼굴선과 또렷해진 턱선이 눈에 띄었고, 여유 있게 떨어지는 슈트핏까지 더해져 이전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재킷 안으로 드러난 목선과 쇄골 라인은 한층 선명해졌고, 전체적으로 한결 가벼워진 실루엣이 인상적이었다. 앞서 공개한 SNS 영상에서도 종이컵을 두 손으로 감싸 쥔 모습과 가는 팔선이 화제가 되며 “17kg 감량 후 몰라보겠다”, “건강은 잘 챙겼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이어진 바 있다.
김민하는 최근 언론시사회와 인터뷰를 통해 이번 변화가 차기작을 위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촬영 중인 작품 배역을 위해 2년에 걸쳐 약 17kg을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과거 “외모는 중요하지 않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한다”는 소신을 밝혔던 그는 감량 이후 달라진 모습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자 자신의 생각은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민하는 “오해는 풀고 싶었다”며 “이번 감량은 어디까지나 차기작을 위한 것이었고 제 신념은 바뀌지 않았다. 예전의 제 모습도, 지금의 제 모습도 모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에서는 영화 ‘하나 코리아’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탈북민 혜선 역을 맡은 그는 실제 탈북민들의 삶을 조사하며 작품을 준비했고,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로 “‘힘든 건 상관없습니다. 해내면 됩니다’”를 꼽았다. 이어 “저도 그 말을 마음속에 품고 살아간다”며 작품이 자신에게 남긴 의미를 전했다.
또 배우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싶다는 생각도 밝혔다. 김민하는 “외적인 모습이나 목소리까지 정해진 틀을 요구받는 경우가 많았다”며 “배우는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사람인 만큼 그 틀을 계속 깨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민하가 주연을 맡은 영화 ‘하나 코리아’는 탈북 여성이 한국 사회에 정착하며 자신의 삶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8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