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이 부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유격수 김하성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루키레벨 플로리다 컴플렉스리그(FCL)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재활 경기에 나섰다.
지난 5일 손가락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이후 첫 실전 소화다.
이날 쿨투데이파크에서 열린 FCL 트윈스아 경기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안타 1득점 1타점 기록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렸다. 우완 할튼 하디 상대로 1-2 카운트에서 4구째 79.5마일 커브가 가운데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강타,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 99.9마일, 각도는 30도였으며 398피트를 날아갔다.
이 홈런은 메이저리그 경기를 비롯해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까지 통틀어 공식 경기에서 그가 기록한 첫 홈런이었다.
김하성은 5회에도 무사 1루에서 바뀐 투수 카터 홀지스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7이닝 경기로 진행됐고 FCL 브레이브스가 4-2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는 햄스트링 부상에서 재활중인 주전 우익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 최근 브레이브스와 마이너 계약 맺은 앤드류 맥커친이 모두 출전했다. 아쿠냐는 3타수 무안타 1삼진, 맥커친은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