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가 공격 자원을 정리했다.
LAFC는 14일(한국시간) 공격수 네이던 오르다즈를 DC유나이티드로 트레이드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오르다즈를 내주는 조건으로 237만 5000달러를 받는다. 여기에 향후 선수 이적이나 트레이드 발생 시 이적료의 일정 비율을 받는 셀온 조항이 포함됐으며 경기력과 관련된 특정 수준의 성과를 달성할 경우 50만 달러를 추가로 받는다.
오르다즈는 LAFC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구단 역사상 네 번째 홈그로운 선수다. 지난 2022년 4월 데뷔했고 2025년에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연장 계약을 맺은 홈그로운 선수가 됐다.
MLS 정규시즌을 비롯해 CONCACAF 챔피언스컵, 리그스컵, 라마 헌트 US 오픈컵, FIFA 클럽 월드컵 등에서 98경기(선발 39경기)에 출전, 14득점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2024년 3월에는 엘살바도르 A대표팀에 데뷔했다. 지난 6월 대한민국 대표팀과 평가전에도 출전했다.
이번 시즌은 경기에서 501분을 소화하며 2골 1도움 기록했다. 손흥민의 합류로 입지가 좁아지면서 결국 새로운 기회를 찾아 팀을 떠나게 된 모습이다.
존 토링턴 LAFC 공동 사장 겸 단장은 “그가 우리 팀에서 거쳐 온 여정은 LAFC가 구축하려고 노력한 선수 육성 시스템의 본보기라 할 수 있다. LAFC 유스에서 초기 성장을 시작으로 아카데미, 구단 2군을 거쳐 1군에 이르기까지, 그는 성공에 필요한 성실함과 프로 의식, 그리고 강한 의지를 꾸준히 보여줬다. 이런 자질 덕분에 그는 홈그로운 계약을 체결했고 엘살바도르 대표로 활약할 기회를 얻었으며, 우리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그의 성공은 그의 성장을 모든 단계에서 함께하며 헌신한 구단 내 수많은 구성원들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기도 하다. 우리는 선수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서 성장해 나가는 그를 지켜볼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러웠고, 그가 구단을 위해 보여준 모든 노력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와 그의 가족이 맞이할 새로운 여정에도 큰 성공을 기원하겠다”는 인사를 남겼다.
[필라델피아(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