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금새록이 처음에는 공중샤워를 부담스러워했지만, 시간이 흐르자 누구보다 사우나를 즐기는 멤버로 변했다. 함께 운동한 유이는 “이제는 사우나부터 찾는다”며 반전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가수 겸 배우 유이가 출연해 ‘무쇠소녀단’ 촬영 당시 멤버들과 함께했던 뒷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이영자가 “여배우들인데 운동 끝나고 샤워는 어디에서 하냐”고 묻자 유이는 “처음에는 헤어·메이크업이 준비돼 있었는데 첫 촬영 이후부터는 다들 숍에 안 가기 시작했다”며 “수영하고 나서는 누구 하나 가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함께 샤워했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한강수영장 샤워실은 물론 대중목욕탕까지 함께 이용했다고 덧붙였다.
유이는 특히 시즌2에 합류한 금새록의 변화를 떠올렸다. 그는 “처음에는 공중목욕탕에서 같이 씻는 걸 이해하지 못해서 운동만 하고 집에 가서 씻었다”며 “그런데 계속 땀난 상태로 집에 가는 게 힘들었는지 나중에는 가장 공중샤워를 좋아하게 됐다”고 웃었다.
이어 “이제는 멤버들이 씻기 싫다고 해도 사우나에 데리고 간다”며 “어디를 가든 사우나가 있는지부터 먼저 찾는다”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이는 ‘무쇠소녀단’을 통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했던 순간도 돌아봤다. 그는 “수영선수 은퇴 후 다시 이런 감정을 느낄 줄 몰랐다”며 “원래 자전거를 무서워해서 못 탔는데 마지막까지 울면서 자전거를 탔다”고 말했다.
복싱 대회 역시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유이는 “링 위에 올라가기 전 너무 떨려 마지막까지 헛구역질을 했다”며 “‘지금 아니면 언제 또 해보겠어’라는 마음 하나로 버텼던 것 같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박세리는 목욕탕에서 겪었던 고충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알몸인데 알아보고 인사하는 것까지는 괜찮은데 꼭 위아래로 훑어본다”며 “‘사진 찍어야 하는데’라는 말까지 들어 한동안 목욕탕에 가지 않았다”고 밝혔고, 유이와 이영자도 이에 공감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