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영입은 멈추지 않는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토트넘 감독이 추가 영입 가능성을 내비쳤다.
토트넘은 올여름 2억 3,700만 파운드(한화 약 4,694억 원)를 투자해 6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토트넘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산드로 토날리를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파운드(약 1,980억 원)에 품었다.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영입에는 8,500만 파운드(약 1,683억 원), 얀 폴 판 헤케 영입에는 5,200만 파운드(약 1,030억 원)를 투자했다.
끝이 아니다.
토트넘은 앤디 로버트슨, 마르코스 세네시, 마르틴 두브라브카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데 제르비 감독은 “새 선수들과 함께 좋은 팀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토트넘 역사의 새로운 장에서 새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월 토트넘에 합류하기 전부터 구단을 이해하는 데 많은 시간을 들였다”며 “구단주가 어떤 구상을 하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뒤 7경기에서 승점 11점을 확보하며 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잔류를 이끌었다.
토트넘의 선수단 개편은 계속될 전망이다.
데 제르비 감독은 “우리는 아주 강한 팀을 만들겠다는 생각에 들떠 있다”며 “선수 영입과 방출을 포함해 우리의 이적시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까지는 아주 만족스럽다”며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고, 아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실력만큼 선수들의 자세와 인성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우리는 팀에 영혼을 불어넣어야 한다. 우리가 추구하는 모든 가치를 갖춘 새로운 팀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축구는 그라운드 위에서 공을 다루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일상에서 자신의 일을 얼마나 생각하고 준비하는지도 중요하다”며 “선수들은 토트넘에서 뛰는 것을 행복하게 여기고 자랑스러워해야 한다”고 전했다.
데 제르비 감독은 “토날리, 페르난데스, 세네시, 로버트슨, 판 헤케 등은 모두 뛰어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라며 “무엇보다 훌륭한 인품을 지녔다”고 평가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