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언수행’ 윤경호인 줄…정은표, 입막음 테이프 붙인 이유

배우 정은표가 KTX 장거리 이동 중 입막음 테이프를 붙인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팬들은 최근 13시간 묵언 수행 공약을 실천한 배우 윤경호를 떠올렸고, 정은표는 “잠잘 때 입을 벌린다”는 아내의 한마디가 계기였다고 밝혔다.

정은표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방 강연을 다닐 때 챙기는 장거리 이동 필수품을 소개했다. 그는 “KTX 타고 지방으로 강연을 자주 다니다 보니 루틴과 아이템이 자꾸 늘고 있다”며 대용량 텀블러와 핑크색 슬리퍼, 보조배터리, 치약과 칫솔, 이어폰에 이어 최근에는 수면용 안대까지 새로 장만했다고 전했다.

정은표가 KTX 장거리 이동 중 입막음 테이프를 붙인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사진=정은표 SNS

무엇보다 눈길을 끈 것은 입막음 테이프를 붙인 채 KTX 좌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었다. 안대와 목베개까지 착용한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 사이에서는 “윤경호 묵언 수행 패러디인 줄 알았다”, “입막음 테이프가 시선을 강탈한다”, “준비성이 대단하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정은표는 입막음 테이프를 사용하게 된 이유도 직접 설명했다. 그는 “열차에서 잠잘 때 입을 벌린다고 아내가 말해줘서 입막음 테이프를 챙기게 됐다”며 “드디어 착용감 편한 수면용 안대까지 구입했다”고 덧붙였다.

철저한 준비 끝에 강연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정은표는 “이제 정말 강연만 잘하면 된다”며 “어제 나주 강연은 처음 제의를 받을 때는 70~100명 정도라고 들었는데 400명 가까이 찾아와 주셨다. 조금이라도 즐거우셨고 도움이 되셨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정은표는 2002년 김하얀 씨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첫째 아들 정지웅 군은 서울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가족과 일상을 꾸준히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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