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재 다치면 안 되지 않나. 오늘 출전 없다” 박태하 감독의 예고 [MK포항]

이호재는 독일 2.분데스리가(2부) 다름슈타트 이적 전 마지막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포항 스틸러스는 7월 25일 오후 7시 30분 포항 스틸야드에서 2026시즌 K리그1 20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포항은 3-4-3 포메이션이다. 조상혁이 전방에 서고, 황서웅, 트란지스카가 좌·우 공격수로 나선다. 김동진, 기성용이 중원을 구성하고, 어정원, 완델손이 좌·우 윙백으로 나선다. 스리백은 신광훈, 박찬용, 김호진이다. 골문은 황인재가 지킨다.

포항 스틸러스 박태하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 박태하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에 원정 10연전을 잘 마칠 수 있었다”면서도 “아쉽게 놓친 경기들은 계속 생각이 나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원정 10연전 동안 홈을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경기 끝나면 다음 경기 준비에 바빴던 까닭이다. 월드컵 휴식기 동안엔 포항에서 생활하기도 했다. 그래도 홈 팬들 앞에서 오랜만에 경기한다. 선수들이 나보다 더 설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포항이 홈에서 경기를 치른 건 4월 22일 광주 FC전(1-0)이 마지막이다. 포항은 이 경기 후 원정 10연전에서 5승 1무 4패를 기록했다.

포항 스틸러스 스트라이커 이호재. 사진=이근승 기자

이호재는 전북전을 끝으로 독일로 출국한다. 이호재는 최근 다름슈타트 이적에 합의했다.

이호재는 전북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엔 나서지 않는다.

박 감독은 “(이)호재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며 웃은 뒤 “대체 불가한 선수가 떠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호재는 오늘 출전하지 않는다. 솔직히 쓰고 싶다. 그런데 다치면 큰일 나지 않나. 호재가 꿈꾸던 무대로 향한다. 호재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갈 수 있도록 마지막 배려를 하고자 한다. 경기 후 팬들 앞에서 인사하는 시간은 있을 것”이라고 했다.

[포항=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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