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가 유노윤호의 첫 솔로 콘서트를 찾아 응원한 데 이어 일본에서 돈카츠를 맛보고 빗속을 걷는 소소한 근황을 전했다.
키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일본에서 보낸 일상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돈카츠를 비롯해 일본에서 맛본 음식이 담겼다. 키는 노릇하게 튀긴 돈카츠가 큼지막하게 올라간 덮밥을 카메라에 담았다. 바삭한 튀김옷 아래로 달걀과 소스가 어우러진 한 그릇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며칠 전 유노윤호의 솔로 콘서트에서 선후배 우정을 보여준 키는 이번 게시물에서는 무대를 벗어난 일본 일상을 전했다.
조용한 창가에서 보낸 시간도 이어졌다. 테이블에는 먹기 좋게 자른 빵과 음료가 놓였고, 창밖으로는 일본의 한적한 거리가 펼쳐졌다. 창밖의 거리와 테이블 위 음식을 함께 담아 식사 중 마주한 풍경도 전했다.
키는 알록달록한 애벌레 그림과 함께 ‘FOR MY FRIENDS IN JAPAN’이라는 문구가 적힌 작품을 촬영하며 여행 중 발견한 장면을 기록했다.
비가 내려도 산책은 계속됐다. 회색 두건을 머리에 두른 키는 검은 우산을 든 채 초록빛 연못 앞에 서서 휴대전화로 풍경을 촬영했다. 검은색 티셔츠와 넉넉한 팬츠, 크로스백을 착용한 모습은 무대 위 화려한 스타일과 달리 편안한 여행객에 가까웠다.
빗물이 고인 골목에서는 우산을 쓴 채 천천히 걸었다. 등 뒤에 큼지막한 숫자 ‘32’가 새겨진 티셔츠와 여유롭게 떨어지는 팬츠, 갈색 신발을 매치한 뒷모습이 흐린 날씨와 어우러졌다.
편안한 여행복에서도 키의 패션 감각은 이어졌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넉넉한 흰색 티셔츠에 연한 데님 팬츠를 입고 긴 검은색 특수 모자를 늘어뜨렸다. 빨간색 벨트와 힙색, 종아리까지 올라오는 검은색 부츠를 더해 자유로운 스타일을 완성했다.
앞서 키는 지난 1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유노윤호의 첫 솔로 콘서트 ‘U-KNOW PROJECT 26 : SCENE#1’을 찾았다.
당시 유노윤호와 나란히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같은 소속사 선배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던 키는 이번에는 일본에서 한결 느긋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콘서트장에서 선후배의 우정을 남긴 뒤 돈카츠 한 그릇과 비 내리는 골목까지 카메라에 담은 키는 바쁜 일정 사이 잠시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