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배우와 영화 촬영도 했는데...후안 소토에게 닥친 날벼락같은 소식

뉴욕 메츠 외야수 후안 소토, 당분간 경기에 나올 수 없다.

메츠 구단은 26일(한국시간) LA다저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소토를 왼 종아리 근육 염좌를 이유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MLB.com’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종아리 통증을 안고 경기를 뛰었던 소토는 전날 경기 도중 부상이 심해졌고, MRI 검진 결과 2도 염좌 진단을 받았다.

후안 소토는 당분간 부상으로 나오지 못한다. 사진= MK스포츠 DB

소토는 지난 4월 종아리 염좌로 2.5주를 결장했다. 메츠 구단은 현재 부상에 대한 소견을 추가로 들을 예정이지만, 최소한 그때보다는 공백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것이 MLB.com의 설명이다.

앤디 그린 감독 대행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우리가 희망하던 상황은 아니다. 그는 필드에 나가 경쟁하는 것을 사랑하는 선수다. 우리는 당분간 그없이 시즌을 치러야 한다”며 소토의 공백이 길어질 것임을 예고했다.

소토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소속팀이 치른 648경기 중 632경기를 출전할 정도로 내구성을 자랑해왔다.

이번 시즌 84경기에서 타율 0.283 출루율 0.408 장타율 0.539 21홈런으로 건강할 때는 좋은 모습 보여주며 올스타까지 뽑혔지만, 이런저런 부상에 시달리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편, 소토는 전날 다저스와 시리즈 첫 경기를 앞두고는 보기 드문 경험을 했다. 영화 촬영이 그것이다.

다저스와 시리즈 첫 경기가 열린 시티필드에서는 “더 캐치(The Catch)”라는 이름의 영화 촬영이 진행됐는데 ‘뉴욕 포스트’는 소토가 이 영화에 까메오로 출연하는 장면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엠마 스톤은 다저스와 메츠의 경기가 열린 시티필드에서 영화를 촬영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소토는 이 영화의 주연인 엠마 스톤과 함께 더그아웃에서 영화 장면을 촬영했다.

스톤과 크리스 파인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스톤의 남편인 데이브 맥캐리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유니버설 픽처스가 제작중이다. 2027년 5월 개봉 예정이다.

뉴욕 포스트는 영화의 세부 줄거리가 기밀로 유지되고 있지만, 파인이 야구 선수 역할, 스톤이 ‘야구계에서 가장 미움받는 여자’를 연기한다는 소문이 있다고 전했다.

이 영화에는 팀 로빈스, 시시 스페이섹, 그리고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에서 스타덤에 오른 애슐리 파딜라 등이 출연한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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