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두 차례 베이스를 밟았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고 팀도 졌다.
김하성은 14일(한국시간)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 9번 유격수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2볼넷 기록했다.
팀은 4-9로 패배, 시리즈를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친 것에 만족했다. 시즌 상대 전적 9승 4패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시즌 성적 88승 62패, 필라델피아는 83승 67패 기록했다. 여전히 지구 1위다.
김하성은 2회와 4회 두 차례 볼넷 출루했지만, 잔루가 됐다. 4회는 특히 아쉬웠다. 1사 1, 2루 기회를 이었고 다음 타자 마이클 해리스 2세의 중전 안타로 만루 기회까지 연결했지만 득점을 내지 못했다.
6회에는 투수 옆 빠져나가는 안타 코스의 타구였지만, 옛 동료 루이스 아라에즈가 다이빙 캐치로 막은 뒤 1루에 송구, 아웃으로 연결했다.
수비에서는 자신의 역할을 했다. 3회초 1사 1, 3루 위기에서 아라에즈의 타구를 잡아 직접 2루 베이스를 찍은 뒤 1루에 던져 병살타를 만들었고 5회 무사 1, 3루 위기에서도 1루수 맷 올슨과 함께 병살 수비를 합작했다.
팀은 2-2로 맞선 8회초 무너졌다. 2사 2, 3루 위기에서 알렉 봄에게 좌중간 가르는 2루타 허용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후 무더기 안타를 허용하며 8회초에만 7점을 헌납했다.
9회말 올슨이 투런 홈런을 터트렸지만, 뒤집기에는 격차가 너무 크게 벌어진 상태였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