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상징이자 전설, 앙투안 그리즈만이 새로운 7번의 주인공 이강인을 축복했다.
이강인은 지난 25일(한국시간) 파리생제르망을 떠나 AT마드리드 이적을 확정 지었다. 그는 팀의 중심을 상징하는 7번과 함께 AT마드리드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이에 그리즈만은 이강인의 7번 유니폼을 게시한 SNS에 직접 빨간색 및 흰색 하트를 남겼다. 이는 AT마드리드의 상징과도 같은 색이다.
특별한 의미가 있는 메시지다. 그리즈만은 이강인이 오기 전까지 AT마드리드의 7번을 상징한 전설이다. 그런 그가 후계자가 된 이강인을 축복했다는 건 대단하다.
그리즈만은 AT마드리드에서 7번과 함께 많은 역사를 썼다. 무려 212골을 기록,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가 되기도 했다. 그만큼 AT마드리드에서의 7번은 엄청난 무게감이 있다.
한편 이강인은 AT마드리드와 2031년 6월까지 계약 체결, 마요르카를 떠났던 2023년 이후 3년 만에 라리가로 돌아왔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은 AT마드리드 이적을 간절히 원했다. 그는 지난 1월 구단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안 순간부터 이미 이적을 원했다. 그리고 올 여름 성사됐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안녕하세요, AT마드리드 팬 여러분. 이 훌륭한 클럽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다. AT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여정을 경험할 생각에 정말 기대됩니다. 아틀레티 파이팅!”이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