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춤하고 있는 LG 트윈스가 코치진 대폭 변경에 나섰다.
LG는 “선수단 분위기 변화를 위해 일부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수비를 담당했던 김일경 코치가 QC 겸 수비코치를 맡고, 이전 주루 및 외야 수비를 담당하던 송지만 코치가 1군 타격코치로 보직을 변경한다.
여기에 퓨처스(2군) 팀에서 수비를 맡았던 윤진호 코치가 1군 수비, 김용의 잔류군 타격코치가 1군 주루 및 외야 코치로 이동한다. 또한 퓨처스 최경철 코치가 1군 배터리 코치로 새롭게 합류한다.
더불어 퓨처스 팀은 정주현 코치가 작전 및 수비, 스즈키 코치가 배터리 코치를 맡는다. 김재율 타격코치는 잔류군으로 보직을 이동했다.
LG는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 전반기 마지막 일전이었던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24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까지 내리 패하며 8연패 수렁에 빠졌다. LG가 8연패를 당한 것은 지난 2018년 7월 31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그해 8월 9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2906일 만이었다.
이후 LG는 25일 대전 한화전에서 15-11 승전보를 써냈지만,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26일 한화에 4-14로 무릎을 꿇으며 연승에 실패했다.
그러자 LG는 이날 코치진 개편으로 선수단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과연 이 같은 선택이 LG의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린다.
▲ 보직 변경 내용
김일경 (現 수비) → QC 겸 수비 코치
송지만 (現 주루 / 외야수비) → 1군 타격 코치
윤진호 (現 퓨쳐스 수비) → 1군 수비 코치
김용의 (現 잔류군 타격) → 1군 주루 / 외야 코치
최경철 (現 퓨쳐스 배터리) → 1군 배터리 코치
정주현 (現 퓨쳐스 작전) → 퓨쳐스 작전 및 수비 코치
스즈키 (現 1군 배터리) → 퓨쳐스 배터리 코치
김재율 (現 1군 타격) → 잔류군 타격 코치
[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