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이적시장 ‘셀러’가 유력했던 토론토 블루제이스, 꼭 팔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블루제이스는 현지시간으로 3일 LA에인절스에서 우완 호세 소리아노(27)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소리아노는 빅리그에서 4시즌 동안 113경기 등판, 26승 27패 평균자책점 3.72 기록했다. 데뷔는 불펜으로 했지만, 이후 선발로 전환했다.
이번 시즌은 22경기에서 123이닝 던지며 9승 6패 평균자책점 3.29로 순항중이다. WHIP 1.252 12피홈런 57볼넷 127탈삼진 기록하고 있다.
볼넷이 아메리칸리그에서 허용 1위일 정도로 조금 많지만, 대신 9이닝당 0.9피홈런 9.3탈삼진으로 준수한 모습 보여주고 있다.
지난 주말 에인절스가 돌연 그의 선발 등판을 취소시켰는데 결국 이유가 있었다.
토론토 관점에서 보면 흥미로운 행보다. 앞서 베테랑 선발 케빈 가우스먼을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했는데 다시 즉시전력감 선발을 영입한 것.
이번 시즌보다는 이후를 본 움직임이다. 소리아노는 아직 구단 보유권이 남아 있는 선수다. 최대 2028년까지 보유권을 행사할 수 있다.
MLB.com은 소리아노가 앞으로 딜런 시즈, 트레이 예사배지와 함께 팀의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이 매체는 또한 앞서 호세 베리오스의 사례처럼 시즌 도중 영입 후 장기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토론토는 그를 영입하기 위해 MLB.com 구단 유망주 랭킹 2위 유격수 아르준 니말라(20)와 외야수 에디 미첼레티(24), 우완 앙헬 리베로(19)를 내줬다.
우투우타인 니말라는 2023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로 ‘베이스볼 아메리카’ 2026 프리시즌 리그 유망주 랭킹 62에 오른 선수다. 이번 루키부터 더블A까지 네 개의 레벨을 거치며 62경기에서 타율 0.265 출루율 0.364 장타율 0.453 8홈런 34점 2루타 18개 기록했다.
미첼레티는 우투좌타로 2024년 드래프트 8라운드 지명 선수다. 이번 시즌 더블A에서 93경기 나와 타율 0.251 출루율 0.347 장타율 0.454 14홈런 45타점 기록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리베로는 루키 레벨에서 세 시즌 동안 34경기 등판, 1승 6패 평균자책점 3.66 기록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