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애니원(2NE1) 산다라박이 블루 비키니를 입고 다리를 길게 뻗은 사진으로 160cm라는 실제 키가 믿기지 않는 비율을 드러냈다.
산다라박은 4일 자신의 SNS에 “Summer”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름 휴가를 담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울창한 식물과 수영장을 배경으로 블루 비키니를 입은 모습이었다.
가장 강하게 남은 장면은 풀장 가장자리에 앉아 두 다리를 앞으로 길게 뻗은 사진이다. 상체를 세운 채 시선을 위로 올린 산다라박은 작은 얼굴과 곧게 이어진 허리·다리선으로 160cm보다 훨씬 커 보이는 비율을 만들었다.
소파에 기대앉은 사진에서는 분위기가 달라졌다. 한쪽 다리를 접고 다른 다리를 화면 앞으로 뻗자 각선미가 더욱 길어 보였고, 옆에 놓인 커다란 꽃다발은 휴가지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더했다. 수영장 계단에 선 모습에서도 얇은 시스루 랩스커트 아래로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이 드러났다.
블루 비키니는 짙은 테두리가 더해진 간결한 디자인으로 산다라박의 가는 허리와 균형 잡힌 몸선을 선명하게 살렸다. 복잡한 장식 없이 컬러와 체형만으로 시선을 모은 선택이었다.
산다라박은 매년 오렌지와 레드, 블루 패턴 등 서로 다른 디자인의 비키니를 선보여왔다. 이전 사진들이 강한 색과 패턴으로 발랄한 인상을 냈다면, 이번에는 한 가지 색으로 정리된 비키니와 길게 뻗은 포즈가 비율 자체를 더 두드러지게 했다.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몸무게가 37~38kg이라고 밝힌 산다라박은 이번 사진에서도 여전히 가늘고 탄탄한 몸매를 보여줬다. 숫자로는 160cm의 작은 체구지만 사진에 남은 인상은 달랐다. 블루 비키니를 입고 길게 뻗은 다리만큼은 170cm를 떠올리게 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