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 투구 징계를 경감받은 고우석이 돌아왔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세인트 폴 세인츠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5일(한국시간) CHS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뱃츠(신시내티 레즈 트리플A)와 홈경기 8회 등판, 1이닝 1볼넷 무실점 기록했다.
앞서 부정 투구 이물질 검사 도중 글러브가 문제가 돼 퇴장 후 자동 1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던 고우석은 항소 과정을 거쳐 징계가 8경기로 경감됐다.
이날 등판은 그의 세인트 폴 데뷔전이자, 동시에 징계 복귀 후 첫 등판이기도 했다.
팀이 11-5로 앞선 가운데 마운드에 오른 그는 첫 타자 마이클 토글리아에게 타구 속도 101.1마일의 강한 타구를 내줬으나 2루수 정면으로 가며 첫 아웃을 기록했다.
윌 벤슨을 상대로 5구 만에 볼넷을 허용하며 주자를 내보냈지만, 다음 타자 마이클 체이비스를 상대로 5구 승부 끝에 땅볼을 유도,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를 완성하며 이닝을 끝냈다.
총 투구 수 17개, 이중 스트라이크는 10개였다. 이날 세인트 폴은 8회 4점을 더하며 15-5로 크게 이겼다.
한편, LA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커밋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은 솔트레이크 비스와 원정경기 6번 2루수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1득점 1볼넷 2삼진 기록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날 경기 10-6으로 이겼다. 양 팀 선발은 모두 재활 등판하는 투수들이었다. 다저스의 블레이크 스넬이 3 2/3이닝 5피안타 2피홈런 4볼넷 3탈삼진 3실점, 에인절스의 기쿠치 유세이가 1 2/3이닝 3피안타 5볼넷 4탈삼진 6실점 기록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