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이 동료의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출전,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송성문은 5일(한국시간)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경기 7회초 잰더 보가츠의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보가츠는 이 타석에서 자신이 때린 타구에 왼발을 맞았다. 타격을 강행했고 볼넷을 얻어냈지만, 이후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그라운드를 떠났다.
대주자로 투입된 송성문은 다음 타자 프레디 페르민의 2루타 때 3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잔루가 됐다.
이후 유격수로 남은 경기를 치른 송성문은 9회초 타석에 들어서 조너던 로아이지가를 상대로 볼넷을 고르며 이번에는 자신이 직접 출루를 했다.
이후 프레디 페르민의 좌전 안타,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우전 안타에 힘입어 홈까지 들어오며 득점을 기록했다. 9-4로 달아나는 점수였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경기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1승 1패, 시즌 성적 59승 55패 기록했다. 애리조나는 60승 54패.
1회와 2회 연달아 3점씩 내며 상대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5 2/3이닝 11피안타 4탈삼진 7실점 5자책)를 두들겼다.
그사이 선발 랜디 바스케스는 6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7회 등판한 헤르만 마르케스가 한 이닝에만 피홈런 2개 포함 4피안타 1볼넷으로 4실점하며 흔들렸지만, 타선이 많은 득점을 내준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
[알링턴(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