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이 과했나? 송성문, 안타 출루 이후 아쉬운 도루 실패...팀도 휴스턴에 패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이 안타로 출루했지만, 의욕이 너무 과했다.

송성문은 8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 9번 2루수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13 기록했다.

팀은 3-6으로 졌다. 이 패배로 60승 57패 기록했다. 이날 LA다저스를 4-3으로 이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62승 55패)와 격차가 2게임 차로 벌어졌다.

로비 레이는 샌디에이고 데뷔전을 치렀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송성문은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휴스턴 선발 로넬 블랑코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했다. 5구 승부 끝에 우중간 방면 뻗는 깔끔한 타구를 때렸다. 우익수 캠 스미스가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2루까지 진루했다.

무사 2루 기회에서 상위 타선으로 이어졌다. 그런데 송성문이 여기서 의욕이 과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타석에서 3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다. 샌디에이고는 결국 3회 득점을 내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이적생 로비 레이가 5이닝 7피안타 1피홈런 5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고전하면서 어렵게 경기했다.

4회 잭슨 메릴의 3루타가 터지며 분위기를 띄웠지만, 1사 1, 3루에서 개빈 쉬츠가 병살타를 때리며 찬물을 끼얹었다. 1루 주자 루이스 캄푸사노가 태그 아웃 상황이 되면서 먼저 홈을 밟은 3루 주자의 득점이 인정된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다.

5회말 타티스 주니어가 솔로 홈런을 때리며 4-3으로 격차를 좁혔지만, 6회초 스미스가 솔로 홈런을 때리며 다시 격차를 벌렸다.

송성문은 7회말 좌완 스티브 오커트를 상대로 우타자 제이스 보웬과 대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샌디에이고는 7회 2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루이스 렌히포가 2루 땅볼로 물러나며 추격 기회를 놓쳤다. 바로 이어진 8회초 다시 한 점을 더 허용하며 전의가 꺾였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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