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을 지속해서 괴롭혀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폭로자 A씨에 대해 검찰이 어떤 처벌을 요구할지 관심이 쏠린다.
8일 법조계와 소속사 샘컴퍼니에 따르면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은 오는 11일 A씨의 스토킹 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결심 공판을 진행한다.
이날 공판에서는 검찰의 최종 구형량과 A씨 측의 최후 진술이 이어질 예정이다.
앞서 법원은 A씨의 스토킹 혐의를 인정해 세 차례의 접근금지 잠정조치와 함께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내린 바 있다. 하지만 A씨가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고, 급기야 황정민을 상대로 2억 원 규모의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까지 제기하면서 양측의 갈등은 극한으로 치달았다.
A씨는 재판을 전후해 SNS를 통해 황정민과의 사적 대화와 스킨십 주장을 이어가며 공세를 높였다. 황정민 측이 육체적 관계를 전면 부인하자, A씨는 “첫 만남 당시 골목길과 공항 등에서 스킨십이 있었다”며 반박을 펼치기도 했다.
스토킹 혐의에 대한 법적 판단이 막바지로 치닫는 가운데, 11일 결심 공판에서 내려질 검찰의 구형량이 향후 민사 소송과 양측의 공방에 어떤 분수령이 될지 주목된다.
A씨의 결심 공판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법적 처벌 수위에 주목하고 있다. 대중은 “약식명령 불복 후 자극적인 폭로를 이어간 만큼 강한 구형이 나올지 지켜봐야 한다”, “지속적인 사적 폭로와 스토킹 행위에 대한 법의 엄정한 기준이 세워지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