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기 측 “임신 중절 종용 사실무근”…전 연인 추가 폭로에 ‘법적 대응’ [전문]

배우 홍민기 측이 전 연인 A씨의 잇따른 폭로와 임신 중절 종용 주장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페이블컴퍼니는 20일 “홍민기 씨와 관련해 A씨가 추가로 공개한 게시물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린다”고 2차 공식입장을 밝혔다.

홍민기와 교제 중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던 A씨는 지난 19일 이를 부인하는 소속사 측의 공식입장에 재반박할 뿐 아니라, 올해 7월 첫째 주 임신 사실을 알게 돼 이를 알렸지만, 이후 그에게 낙태를 종용받았다고 주장하면서 파문이 일었다.

배우 홍민기 측이 전 연인 A씨의 잇따른 폭로와 임신 중절 종용 주장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 사진 = 김영구 기자

지난 7월 홍민기의 집에서 임신테스트기를 통해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고 밝힌 A씨는 “홍민기가 임신테스트기를 보자마자 저에게 ‘넌 마르지도 않은 이불을 왜 덮고 있냐’라며 소리치며 이불을 빼앗았고, 저는 예상치 못한 행동에 너무나 큰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 그는 ‘낙태할 거지? 내일 바로 하러 가’라며 저를 더욱 불안감에 빠뜨렸다”며 “7월 13일 홍민기와 산부인과에 동행하기 두려웠던 저는 혼자 산부인과에 찾아가 임신중절수술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당시 진료기록과 초음파 사진도 증거로 보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실제로 A씨는 지난 19일 오전 6시경 배우에게 ‘이것도 다 터뜨리기 전에 입 닥쳐’라는 메시지와 함께 초음파 사진을 보내왔다. 그런데 A씨는 그 이전에는 배우에게 이와 같은 초음파 사진을 보여준 적이 없었다”며 “해당 초음파 사진도 통상적인 임신 사실을 보여주는 사진과는 달라 당사는 A씨가 보내온 초음파 사진에 대해 산부인과 의료진에 확인을 요청, 이를 증거로 제출할 예정”이라고 재반박했다.

이어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A씨는 배우에게 임신 테스트기를 보여준 적도 없고, A씨의 주장과 달리 배우가 A씨에게 낙태를 종용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도 결단코 없다”며 “A씨가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7월 13일 당일, A씨는 배우에게 함께 자전거를 타러 가자고 제안했고, 배우가 이를 거절하자 혼자 자전거를 타는 영상을 직접 보내왔다. 해당 대화와 영상을 모두 확보하여 보관하고 있다”고 임신 중절 종용에 대해 선을 그었다.

“임신 및 임신 중절은 매우 민감하고 중대한 사안”이라고 목소리를 높인 소속사는 “A씨는 배우가 임신 사실을 확인한 뒤 낙태를 종용했다는 등 전혀 사실이 아닌 주장을 SNS에 공개적으로 게시하였고, 이로써 배우는 또다시 명예와 이미지에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의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됐다”며 “더 이상 A씨의 허위 주장에 반박하지 않겠다며 법적 절차로 사실관계를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당사는 현재까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즉시 민형사상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여, 본건과 관련된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마지막으로 확인되지 않은 주장에 대한 무분별한 추측과 확대·재생산은 배우뿐 아니라 사건 관계자 모두에게 또 다른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자제하여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배우 홍민기 관련 2차 공식 입장문

안녕하세요. 페이블컴퍼니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 홍민기 씨와 관련하여 A씨가 추가로 공개한 게시물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A씨는 추가 게시물을 통해 배우와의 교제 중 임신 사실을 확인하였고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이를 뒷받침할 진료기록과 초음파 사진도 있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A씨는 2026년 8월 19일 오전 6시경 배우에게 “이것도 다 터뜨리기 전에 입 닥쳐“라는 메시지와 함께 초음파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그런데 A씨는 그 이전에는 배우에게 이와 같은 초음파 사진을 보여준 적이 없었습니다. 해당 초음파 사진도 통상적인 임신 사실을 보여주는 사진과는 달라 당사는 A씨가 보내온 초음파 사진에 대해서 산부인과 의료진에 확인을 요청, 이를 증거로 제출할 예정입니다.

또한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A씨는 배우에게 임신 테스트기를 보여준 적도 없고, A씨의 주장과 달리 배우가 A씨에게 낙태를 종용하는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도 결단코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A씨가 임신 중절 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7월 13일 당일, A씨는 배우에게 함께 자전거를 타러 가자고 제안했고, 배우가 이를 거절하자 혼자 자전거를 타는 영상을 직접 보내왔습니다. 당사는 해당 대화와 영상을 모두 확보하여 보관하고 있습니다.

임신 및 임신 중절은 매우 민감하고 중대한 사안입니다. 그럼에도 A씨는 배우가 임신 사실을 확인한 뒤 낙태를 종용했다는 등 전혀 사실이 아닌 주장을 SNS에 공개적으로 게시하였고, 이로써 배우는 또다시 명예와 이미지에 회복하기 어려울 정도의 심각한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당사는 더 이상 상대방의 허위 주장에 반박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대응하지 않겠습니다.

당사는 현재까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즉시 민형사상 필요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여, 본건과 관련된 사실관계가 명확하게 밝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확인되지 않은 주장에 대한 무분별한 추측과 확대·재생산은 배우뿐 아니라 사건 관계자 모두에게 또 다른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자제하여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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