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1년 7개월 동안 17kg을 감량한 가운데 한 송이씩 먹던 포도도 이제는 두세 알에서 멈춘다고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모델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오은영과 8년 만에 재회했다.
이날 오은영은 모델인 이현이에게 평소 음식을 가리지 않고 먹는지 물었다. 이현이는 “식사는 푸짐하게 하고 디저트를 아예 안 먹는 성격”이라며 단 음식이나 군것질, 액상과당을 좋아하지 않아 살이 잘 찌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오은영은 “세상이 불공평하다”며 억울해했다. 자신도 단 것을 먹지 않는다고 하자 이현이는 오히려 “날씬하지 않냐”고 되물었다.
그제야 오은영의 달라진 체중이 나왔다. 그는 “좀 뺀 거다. 제가 한 17kg 뺐다”며 “1년 7개월 동안 긴 기간 동안 뺐다”고 밝혀 이현이를 놀라게 했다.
17kg을 줄이는 동안 가장 크게 달라진 것 중 하나는 좋아하던 과일을 먹는 양이었다. 오은영은 “과일을 많이 끊었다”며 예전에는 포도를 한 송이 먹었다면 지금은 두세 알만 먹는다고 설명했다.
한 송이를 먹던 습관을 두세 알에서 멈추는 일도 저절로 되지는 않았다. 오은영은 더 먹고 싶은 마음이 들 때 “허벅지 꼬집어가면서 참았더니 살이 빠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다고 17kg 감량 뒤에 강도 높은 운동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오은영은 “특별히 다른 걸 한 건 없다”며 오히려 “운동을 너무 싫어한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현이는 운동을 하지 않고 어떻게 많은 일정을 소화할 에너지와 체력을 유지하는지 궁금해했고, 오은영은 “그건 괜찮더라”고 답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